유머
뉴스
미디어
일상

“손흥민보다 한 수 위다” 한국 축구의 현재가 되버린 이강인, 손흥민 앞질렀다는 ‘이것’에 이목집중

수박뉴스 2023.11.21
공유하기
신고
조회 26

“손흥민보다 한 수 위다” 한국 축구의 현재가 되버린 이강인, 손흥민 앞질렀다는 ‘이것’에 이목집중

 

이강인 손흥민
사진 - 엑스포츠뉴스

축구국가대표팀 '클린스만호'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가치는 태극전사 유니폼 경매 가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 내 유소년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남자 대표팀 선수들의 유니폼 경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경매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하여 8월(6월 A매치 유니폼)과 11월(10월 A매치 유니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경매 대상은 태극전사 전원의 유니폼으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20만 원이며, 호가는 2만 원씩 올라가며 경매 마감 시점에 최고 입찰가에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차와 2차 경매에서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유니폼이 최고 입찰가를 받았습니다. 7월에는 97명의 입찰자가 있었고, 442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에는 41명의 입찰자가 있어 손흥민의 유니폼은 570만 원으로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이강인 손흥민
사진 - 뉴스1

하지만 이번 달에 진행된 세 번째 경매에서는 최고 입찰가의 주인공이 이강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강인의 유니폼은 446만 원(89명 입찰)으로 기록되어, 손흥민(420만 원·121명 입찰)보다 26만 원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김민재(156만 원·45명 입찰), 황희찬(130만 원·38명 입찰), 조규성(114만 원·27명 입찰)은 3~5위로 순위되었습니다.

이강인의 유니폼은 이전에도 두 차례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첫 번째 경매에서는 293만 원(86명 입찰), 두 번째 경매에서는 330만 원(49명 입찰)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세 번째 경매에서 이강인의 유니폼이 1위에 올라간 것은 최근 그의 두드러진 성장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이강인은 그 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강인 손흥민
사진 - 뉴스1

특히, 아시안게임 직후인 10월에는 튀니지와 베트남에 대한 A대표팀 평가전 2연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A매치 데뷔골을 비롯하여 2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PSG로 복귀하여 공격 포인트 제조기로서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AC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지난 4일 몽펠리아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시즌 2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그 사이에는 브레스트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우며 첫 어시스트도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다시 A대표팀에 소집되어 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도 탁월한 역할을 펼쳤습니다. 상대 밀집 수비를 깨는 창의적인 패스 등을 통해 공격진의 지휘관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손흥민을 이어서 '차세대 기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과 열광은 유니폼 경매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댓글
콘텐츠 더보기

포스트를 불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