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득점왕 경쟁 중인 손흥민 뜻밖에 소식 전해져 팬들 이목 집중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적응이 필요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첼시,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까지 이어지는 3연전에서 모두 패배하여 순위가 5위까지 추락했습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에 주력했습니다. 전반 13분에는 브레넌 존슨이 연결한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넘어지면서 무게 중심이 쏠렸고 허공을 갈랐습니다. 이후 21분에는 브리안 힐의 완벽한 크로스를 헤더 슈팅을 위해 머리로 갖다 댔지만, 닿지 않아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손흥민은 불운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전반 44분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문전 앞에서 훌륭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이 취소되었습니다.

후반 4분에는 간결한 터치로 아스톤 빌라 골망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패스를 건네준 존슨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 골이 다시 취소되었습니다.

손흥민의 불운은 이어졌습니다. 후반 40분에는 포로가 연결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손흥민은 빠르게 반응하여 골을 터뜨렸지만, 다시 한 번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6점의 평점을 주었으며, 힐과 존슨과 함께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오프사이드로 인한 3번의 골 취소 이외에는 특별한 기여가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경기 결과만 생각하면 당연히 마음이 아파요.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어요. 이번 경기는 패배할 만한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또 다른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상황에서도 더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다짐했습니다.

오프사이드로 인한 골 취소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준비를 좀 덜 한 것 같아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움직였다면 이런 상황에 걸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라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손흥민은 침묵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해리 케인의 이적과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인해 토트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큰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미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호날두는 이전에는 측면 공격 수단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그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어주는 헌신적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전반에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터치의 빈도는 10% 미만이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체제에서 6개의 골을 문전에서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윙어로 시작했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손흥민은 정말 좋은 골잡이입니다. 그의 움직임은 항상 뛰어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은 조금 복잡하지만, 손흥민은 충분히 영리하여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손흥민이 탁월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토트넘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양발 모두 뛰어난 골잡이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보완 사항이 있다면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역할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헤더 슈팅으로 힐의 크로스를 잘 가져가지 못했던 것을 예로 들어, 공중볼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스널의 전설인 프레드릭 융베리도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손흥민에게는 약간의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측면과 최전방 공격수의 플레이는 완전히 다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