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기브미스포트'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들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 축구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든 두 선수가 눈에 띄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스의 '축구 황제'로 불리는 손흥민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인공 황희찬입니다.

기브미스포트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의 이적 이슈로 토트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 능력을 한 단계 높여 들어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트넘 팬들은 그를 더욱 더 사랑하고, 이제 그가 클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임이 확실해졌습니다"라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손흥민의 경쟁 상대로 매디슨이 등장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손흥민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팀을 이끌고 있으며, 토트넘이 리그 5위에 랭크됐을 때에도 그의 기여는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다가오는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브미스포트는 황희찬에 대해서도 주목했습니다. 황희찬은 네베스가 울버햄튼을 떠난 후, 클럽에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울버햄튼에서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이 시즌 초반 13경기에서 7골을 넣었습니다"라고 기브미스포트는 분석했습니다. 또한, 울버햄튼이 오랫동안 스코어러를 필요로 했고, 황희찬의 새로운 모습은 클럽에서 그의 인기를 급상승시켰다고 언급했습니다.

황희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을 성공시켜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올라있습니다. 그의 공격 미션은 울버햄튼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 2무 3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려갔으나, 매디슨과 판 더 벤의 부상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달 4일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토트넘은 이 경기를 통해 상위권 진입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버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 3무 6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유지 중입니다. 황희찬은 최근 열린 풀럼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올 시즌 리그 7번째 골을 넣는 등, 팀의 주요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