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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이재용, 아이폰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서운하다".. 툭 던진 한 마디

살구뉴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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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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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을 촬영하는 시민들의 휴대폰을 보고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은가”라고 묻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입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종종 아이폰 농담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재용, 깡통시장서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아이폰 너무 많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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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12월 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을 촬영하는 시민들의 휴대폰을 보고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은가”라고 묻는 영상이 나왔습니다.

7일 한 독자는 한 언론사를 통해 “지난 6일 깡통시장에 방문했다가 이재용 회장을 만났다”며 “주변에 시민들을 보며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냐’고 웃으며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독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 회장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아이폰 왜 이렇게 많아요?”라고 묻는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폰 쓰는데 괜히 미안해지네", "항상 갤럭시만 씀. 애국기업 삼성폰만 쓰자", "갤럭시 진짜 좋은데..마케팅이 살짝 아쉽 ㅠㅠ그리고 카메라 색감.. 화질은 진짜 아무도 못따라가는데 색감이 아쉬움", "걱정마요 저는 삼성거 써용! 귀여우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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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회장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 윤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정·재계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 뒤 깡통시장을 찾았습니다. 

깡통시장에서 떡볶이, 어묵 등을 먹은 이 회장은 한 시민이 ‘잘 생겼다’고 말하자 입에 손가락을 대며 ‘쉿’하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 서운해요" 이재용 농담에 중소기업 대표들 진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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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회장의 ‘갤럭시 사랑’은 유명합니다. 그는 취재진에 “갤럭시 쓰면 인터뷰 할 텐데”라고 말하거나 아이폰을 든 기자에 “왜 아이폰 써요?”라고 묻는 등 종종 ‘아이폰 농담’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재용은 최근 용산 대통령실 주최 ‘2023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한 스타트업 대표가 사진을 요청하자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니 서운합니다. 갤럭시로 바꾸세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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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농담에 관계자들이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이 회장의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은 중소기업·스타트업 대표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탈한 매력 '통'했다.. 취임 후 '호감도' 상승한 진짜 이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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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5세인 이재용 회장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의 손자이자 홍진기의 외손자, 이건희와 홍라희의 장남으로 태어나 1991년 12월 삼성전자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재용은 '대상 홀딩스' 부회장인 1977년생 올해 45세인 전 부인 임세령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슬하에 두기도 했으나, 현재는 이혼한 상황입니다.

이후 삼성전자 내에서 경영기획팀 상무보, 경영기획팀 상무, 전무,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승진을 거친 이재용 회장은 2014년 부친 이건희가 병으로 입원한 이후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총수 자리에 올랐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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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20년 10월 25일 부친의 별세 이후에도 국정농단 의혹으로 감옥에 수감되는 등 여론이 좋지 않아 부회장직에 머물렀던 이재용 회장은 2022년 10월 27일 삼성전자 이사회를 통해 회장 승진안이 의결되면서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를 개막했습니다.

이후 취임 후 이재용의 호감도는 200일 동안 긍정률 36.59%, 부정률 22.68%로 순호감도 13.91%로 높아졌습니다. 호감도가 상승한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되었는데 우선 ‘의외의 검소함’이 호감을 느낀 이유였으며, 실제로 이재용은 MZ세대 사이에서 소탈하고 친근한 총수로 뽑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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