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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이 용서해달라" 손흥민-이강인에 사과받아, 런던 만남 사진공개

나남뉴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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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이 용서해달라" 손흥민-이강인에 사과받아, 런던 만남 사진공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하극상 논란을 일으켰던 후배선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품었다.

21일,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조금 무겁고 어려운 얘기를 하려고 한다. (이)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가 올린 글에는 이강인 선수와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웃고 있는 사진이 함께였다. 손흥민은 "저도 어릴 때 실수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강인 선수를 이해하는 듯 말했다.

런던으로 온 이강인을 품은 손흥민은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선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고 전했다.

손흥민, "한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 

사진=손흥민SNS
사진=손흥민SNS

손흥민은 스스로에 대해서도 반성했다. 그는 "저도 제 행동에 대해 잘했다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질타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으로서 팀을 위해서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것이 자신의 본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또 다시 똑같은 상황에 처해도 손흥민은 팀을 위해 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손흥민은 "하지만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팀원들을 통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강인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를 용서해달라 부탁했다.

이어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중, 대표팀 내 편가르기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며 우리는 늘 한 팀으로 한 곳만을 바라보려 노력해왔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소란스러운 문제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국가대표팀이 이계기로 더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손흥민SNS
사진=손흥민SNS

이강인은 손흥민보다 앞서 자신의 SNS에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사과했다. 

이강인에 따르면, 직접 주장 손흥민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고, 런던으로 찾아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 주말리그가 끝난 뒤 곧바로 런던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흥민이형이 주장으로서 형으로서 또한 팀 동료로서 단합을 위해 저에게 한 충고들을 귀담아 듣지않고 제 의견만 피력했다. 식사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 이런 점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그는 대표팀 다른 선배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연락을 해 사과를 했다고 한다. 이강인은 "제 언행에 배려와 존중이 많이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올바른 태도와 예의를 갖추겠다 약속드렸다. 사과를 받아주시고 포용해주신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팬들은 이강인을 향해 "실수는 한번만, 진심으로 사과했고 동료들이 잘 받아줬으면", "젊은 혈기에 실수할 수 있다. 이 계기로 더 발전할 선수가 됐으면", "기대치가 큰 사람이라 더욱 실망했던 것 같다.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시간이 스스로에게 큰 밑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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