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년 3월 30일 스스로 했던 말이다.
'잊혀지다'의 뜻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인지,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활발하게 SNS 활동을 하며 잊혀지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왔다.
이런 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2일 울산을 방문했다.
오전 11시경 울산 동구에 위치한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김정숙 여사와 동행한 문 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동구 지역구에 출마한 김태선 후보와 만나 인사를 교환한 후 유권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 방문의 목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특별한 인연이 있는 지역이나 후보에게 조용한 응원을 보내기 위해 방문했다고 답했다.
(사진=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