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송하윤의 소속사는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서 전면 부정했으나, 과거 동창 댓글은 계속해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하윤 '학폭 의혹' 전면 부정
최근 배우 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논란이 가속화되자, 송하윤의 소속사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4년 4월 1일,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받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제보자의 학교폭력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송하윤은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정수민 역으로 열연해 호평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이번 논란의 사실 여부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송하윤 일진설 및 학폭 논란에 6년 전 과거 동창생 댓글 '성지순례'
현재 송하윤 소속사의 해명에도 일진설 및 학폭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송하윤의 학창 시절을 언급한 과거 댓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하윤의 당시 예능프로그램 출연 모습과 함께 송하윤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라뱅***'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 누리꾼이 "고등학교 동창인데 패거리로 친구 한명 왕따 시키고 때려서 강제전학 갔다"며 "생긴 것과 다르게 강단 있는 친구"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 누리꾼은 송하윤의 학창시절을 잘 아는 듯한 댓글을 달아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최근 JTBC 시사프로그램 '사건반장'에서 인기 여성 배우 S씨의 학교폭력 의혹이 보도되자, 누리꾼들 사이에는 해당 온라인커뮤니티 댓글이 재조명되며 '성지순례'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인기 여성 배우 S씨는 배우 송하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만 소속사의 입장이 표명된 뒤 해당 댓글은 현재 사라진 상태입니다.
송하윤, 강제전학만 2번?
최근 송하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고등학교 전학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 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2004년 8월 여배우 S씨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의 인터뷰가 방송됐습니다.
갑자기 불려 나갔다가 90분 동안 뺨을 맞았다는 A씨는 "S씨는 이후 다른 집단 폭행 건에 연루돼 학폭 8호 처분받고 서울 강남구의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징계는 1~9호까지로 나뉩니다. 여기서 1호는 서면사과, 2호는 접촉협박보복 금지, 3는 학교봉사, 4호는 사회봉사, 5호는 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 6호는 출석정지, 7호는 학급교체입니다. 마지막으로, 8호 징계는 전학이며, 9호는 퇴학입니다.
1986년에 부천에서 태어난 송하윤은 37세로 부명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중원고등학교와 반포고등학교를 거쳐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송하윤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학만 2번 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만약 두 차례에 걸친 전학이 '학폭'과 관련된 이유라면 이번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90분동안 싸대기는 진짜 심했다 이게 사실이면 연예계 퇴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매장임", "송하윤 미친 연기가 사실이었던거?", "학폭 가해자는 영구 퇴출시켜야함", "아는형님이 마지막 인사였나... 제발 사실이 아니길"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