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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과 맞붙어 3번 졌던 일본 스모 전설, 아케보노 타로 54세 나이로 '투병 중 사망'...

모두서치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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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國技)인 스모 무대에서 외국인 선수 최초로 요코즈나(橫網)까지 올라갔던 아케보노 타로가 54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11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생전 아케보노의 모습. (사진=영국 일간 가디언) / 사진 = 뉴시스
국기(國技)인 스모 무대에서 외국인 선수 최초로 요코즈나(橫網)까지 올라갔던 아케보노 타로가 54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11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생전 아케보노의 모습. (사진=영국 일간 가디언) / 사진 = 뉴시스

스모계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외국인 선수 최초로 요코즈나에 오른 아케보노 타로가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하와이 출신의 아케보노는 전성기 시절 203cm, 230kg의 거구로서 스모 무대를 평정했으며, 11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과 함께 1993년 요코즈나 등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1년 현역에서 물러난 그는 2003년 K-1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며 이색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격투기 무대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한국의 스타 파이터 최홍만과의 대결에서도 세 차례 연속 패배를 당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종합격투기에서도 4전 전패라는 부진에 시달리며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는 일본 프로레슬링계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7년 경기 직후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불운을 겪었다. 투병 생활 끝에 130kg까지 체중이 감량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스모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요코즈나는 한국의 씨름 천하장사에 버금가는 최고 품계로, 아케보노는 스모 역사상 유일한 하와이 출신 요코즈나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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