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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화·협치·상생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 실망...尹대통령 당연히 만나야"

서울미디어뉴스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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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를 위해 도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를 위해 도착하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께서 실망하셨다"며 정부와 여당에 야당과의 대화를 촉구했다.

4·10 총선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정치의 근본이 대화와 타협인데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정을 책임지는 윤 대통령에게도 야당의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며 국회가 국정의 한 축이고 삼권분립이 헌정 질서의 기본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선거 후 국정 쇄신과 경제 및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다짐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꼭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국민께서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 준 것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의대 정원 확대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와 국민을 우선에 두고 합리적 대안을 만들어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며 현재 정부의 접근을 비판하고 "저희도 대화하겠다"며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조국혁신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하며 새로운 개혁을 해 나가려면 한 석도 소홀히 하지 않고 협력해야 한다"며 "당연히 (조국혁신당과) 만나서 대화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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