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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9조"...'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20대 한국인 자매, 누구? (+정체 나이)

살구뉴스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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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픽사베이


'2024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 20대 한국인 자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2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는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장녀 김정민씨와 차녀 김정연씨가 각각 5번째, 3번째로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8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해당 명단에 따르면 이들 자매의 올해 순자산 가치는 각각 14억달러(약 1조8950억원)에 달했습니다.

 

최연소 억만장자 20대 한국인 자매는?

온라인 커뮤니티


포브스는 2002년생 정민씨와 2004년생 정연씨에 대해 "김정주 창업자가 1994년 세운 온라인 게임사 넥슨의 지분을 지주사인 NXC를 통해 대략 9%씩 갖고 있다. 2022년 부친이 54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지분을 상속받았다"며 "자매가 회사에서 직책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민·정연씨 자매와 김정주 창업주의 부인 유정현 NXC(넥슨 지주회사) 이사는 김정주 창업자에게 약 10조원의 재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이 중 상속세로 6조원(상속세율 60%)을 신고했으며 2022년 상속세로 NXC 지분 29.3%를 국가에 납부했습니다.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가장 어린 억만장자로는 정연씨보다 한 살 어린 브라질의 리비아 보이트(19)와 이탈리아의 클레멘테 델 베키오(19)가 꼽혔습니다. 리비아 보이트는 세계 최대 전기장비 제조업체 WEG의 상속녀이며 클레멘테 델 베키오는 전 세계 최대 안경 브랜드의 창업자 레오나르도 델 베키오의 아들입니다.

또한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새 억만장자' 명단에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위프트의 재산은 11억달러(1조4878억원)로 추산되는데 포브스는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1조3500억원)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금수저 위에 다이아몬드 수저 보다도 위인가", "상속되는 재산이 10조인데 상속세가 6조ㄷㄷㄷ", "이런거 보면 피터지게 공부하면 뭐하나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세계 1위 부자 '역전'

KBS 뉴스 캡처
KBS 뉴스 캡처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9개월여 만에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나고 그 자리를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다시 탈환했습니다.

2024년 3월 4일 블룸버그 통신은 4일 테슬라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7.2% 폭락하면서 순자산 가치가 급감하면서 순위가 역전됐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출하량이 1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예비 데이터가 나온 후 하락했는데, 테슬라 주가는 2021년 한때 1조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날 주가 급락으로 599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들며 약 50%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순자산은 1977억달러(약 263조원)로 줄어들며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면 베조스의 순자산은 2003억 달러(약 267조원)로 늘어났는데 아마존의 주가가 2022년 말 이후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두 사람의 재산은 역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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