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의 첫 원내대표를 다음 달 3일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달했다.
박 대변인은 "차기 원내대표가 원 구성을 준비하기 위해 조속히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홍익표 원내대표가 5월 29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중도 사퇴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활동 중이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원내대표는 매년 5월에 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주로 3∼4선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김민석, 남인순, 박범계, 서영교, 한정애 의원(4선)과 강훈식, 김병기, 김성환, 김영진, 박주민, 박찬대, 송기헌, 조승래, 진성준, 한병도 의원(3선) 등이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