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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홈런 달성 눈앞 최정, 투구에 맞고 교체

모두서치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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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SSG 최정이 KIA 선발 크로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4.04.17 / 사진 = 뉴시스
17일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SSG 최정이 KIA 선발 크로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4.04.17 / 사진 = 뉴시스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이자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앞두고 있는 최정(37)이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최정은 1회말 첫 타석에서 KIA 선발투수 윌 크루우의 시속 150km 강속구에 왼쪽 옆구리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전날 467호 홈런을 기록하며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최정은 KBO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기 위해 그라운드에 섰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교체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최정은 왼쪽 갈비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부상이 장기화 될 경우 최정의 대기록 달성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데뷔 20년 만에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 선 최정이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구계는 물론 팬들 모두가 하루빨리 최정이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해 대기록을 달성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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