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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평위, 공정성 논란 딛고 재개 논의 착수

모두서치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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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 규정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16.1.7 / 사진 =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 규정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16.1.7 / 사진 = 연합뉴스

네이버가 운영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의 재개를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17일 열린 네이버 뉴스혁신포럼 회의에서는 제평위 재개를 위한 준비 모임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평위는 2015년 10월 공식 출범 이후 포털과 제휴할 언론사를 결정하고 퇴출하는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었지만,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아 '밀실 심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정성평가 비중이 80%에 달해 자의적 심의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작년 5월 제평위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번 논의에서는 제평위의 공정성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뉴스혁신포럼은 향후 수개월간 제평위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당초 1분기 내 '제평위 2.0' 출범을 목표로 했던 네이버는 그동안 의견수렴과 총선 관련 작업 등으로 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제기됐던 제평위의 문제점들이 어떻게 보완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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