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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중학생이 도박 서버 총책이라고?"... 불법서버 운영 일단 검거, 이용자 중 초등생도 있어...

모두서치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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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중학생이 도박 서버 총책이라고?"... 불법서버 운영 일단 검거, 이용자 중 초등생도 있어... [ 사진 = 뉴시스 ]
"14살 중학생이 도박 서버 총책이라고?"... 불법서버 운영 일단 검거, 이용자 중 초등생도 있어... [ 사진 = 뉴시스 ]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온라인 도박 서버를 운영한 혐의로 청소년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 중에는 불과 중학생 신분인 14살 소년이 총책으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500여 명에게서 2억 원 이상의 돈을 받아 룰렛 등의 도박을 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소년 총책 B군은 계좌 구매, 자금 조달, 직원 모집 등 도박 서버 운영 전반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살 중학생이 도박 서버 총책이라고?"... 불법서버 운영 일단 검거, 이용자 중 초등생도 있어... [ 사진 = 뉴시스 ]
"14살 중학생이 도박 서버 총책이라고?"... 불법서버 운영 일단 검거, 이용자 중 초등생도 있어... [ 사진 = 뉴시스 ]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들이 운영한 도박 서버 이용자 중 대다수가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라는 사실이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SNS 광고 등에 현혹돼 불법 도박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호기심 많고 자제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도박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 도박이 크게 유행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도박 예방 교육 강화와 함께 관련 법규 정비 등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교육부 등 유관기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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