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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발포" 50분 추격전 끝에 난폭운전자 검거

모두서치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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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 사진 = 연합뉴스
광주 북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 사진 = 연합뉴스

광주에서 경찰이 난폭 운전자 차량에 실탄까지 쏴가며 추적 끝에 난폭 운전자를 체포했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59세 A씨가 이날 오전 9시 18분경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차로에서 난폭 운전을 한 뒤 도주했다.

A씨는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 인근 인도로 차량을 몰아 순찰 중이던 경찰의 제지를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A씨는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전북 서김제 나들목까지 도주를 이어갔다.

고속도로 주행 중에도 경찰의 수차례 정차 요구를 무시한 A씨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은 급기야 공포탄 1발과 실탄 1발을 발포하기에 이르렀다.

실탄은 A씨의 차량 앞 타이어에 명중했고, 차량이 멈추면서 50여 분간의 추격전은 마무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검거 당시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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