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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0년만에 4연패 역사 쓰나.. 손흥민 “유효슈팅 한번도 기록 못해”

글샘일보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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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샘일보
사진=글샘일보

토트넘 홋스퍼가 좋지 않은 기록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패한다면 토트넘은 20년 만에 리그 4연패에 빠지게 된다.

손흥민 또한 은 첼시전 풀타임을 뛰며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한국시간) 오는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여러 기록을 소개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2004년 10월과 11월 6연패 이후 처음으로 리그 4연패 위기에 처했다"며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졌다.

34경기 18승 6무 10패 승점 60 5위로 4위 아스톤 빌라(35경기 67점)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첼시는 34경기 승점 51로 8위를 탈환했다.

손흥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있지만 공격진이 전반적으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 MVP급 활약을 보인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 이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을 제외하고 선발에서 제외된 적 없는 매디슨은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부상이 아님에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세트피스에서 엄청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런던 구단들과의 연이은 더비에서 세트피스로 인해 토트넘은 무너진 것.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2실점을 내주며 2-3으로 패했고,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프리킥 상황에서만 2골을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3일 경기 손흥민 선수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어떻게든 공격을 풀어보려 애썼으나 번번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돌파로, 탈압박으로 기회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으며 후반 19분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 존슨에게 공을 찔러준 장면이 그나마 가장 좋은 장면이었다.

90분 풀타임을 뛰었으나 손흥민선수는 단 한 개의 슛도 없었다. 오늘만의 문제가 아닌 최근 토트넘의 3경기에서 손흥민의 슛은 딱 2개, 그 가운데 하나는 아스널전의 페널티킥이였다.

시즌 막바지 경기라 손흥민이 지쳤는지, 아니면 토트넘이 손흥민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다.

상대팀이 어디든, 비슷한 전략과 전술을 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잇따라 나온다.

3일 경기 패배로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손흥민은 사흘 후 예정되 있는 리버풀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남은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위 리버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강등권 경쟁하는 19위 번리,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연속으로 만난다.

마지막 경기는 강등이 확정된 셰필드이기에 승리가 예상되지만 3경기가 문제다. 잘못하다가는 리그 4연패를 넘어서 20년 전의 리그 6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는 토트넘 경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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