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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안 맞는다.. 가장 문제는" 김소현, '♥손준호'와 결혼 10년차에 한 충격 고백

살구뉴스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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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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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최근 출연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서로 다른 부분을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TI 안맞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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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5월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붐이 김소현,손준호 부부에게 "두 분 성향은 잘 맞냐"고 물었는데 이에 손준호는 "잘 맞는다"고 했고, 김소현은 "아니다, MBTI부터 안 맞는다"며 "나는 ENFJ와 남편은 ESTP라, F와 T가 맞지 않는 게 가장 문제다"라고 답했습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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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소현은 "내가 아프다고 하면 (남편은) 약 먹으라고 하고, 진짜 아프다고 하면 '병원 가라'고 하고, 이도 저도 안 되면 자라고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손준호는 "그래서 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배운 게 있는데 아내가 하는 말을 따라 하라고 하더라"며 "그런데 '어떻게 해?'라고 물었을 때는 답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이와관련해 김소현은 얼마전 남편 손준호의 모습을 언급한것이 재조명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8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출연하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이 꾸며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손준호가 앞서 '라스'에 출연해 아내 눈치를 보며 산다고 밝힌 것에 대해 "남들은 손준호 씨가 집안일도 다해주는 줄 안다 그런데 집에서 정말 왕이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자기 원하는 대로 명령한다 제가 평소 '잽'을 많이 날리고 구시렁 대긴 하는데 손준호 씨가 한번씩 하이드로 변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넙치처럼 엎드려서 바닥을 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김구라는 "손준호 입장에서 계속 맞춰주다가 한번 꿈틀 하는 것 아니냐 골프 치는 것도 눈치 보더라"라고 손준호를 감쌌습니다.

 이에 김소현은 "아니다 거짓말이다 오늘도 제가 '라스' 하러 나가니까 주안이 좀 봐달라고 했는데 아침에 골프 약속 통보를 하더라 많은 분들이 제가 쥐고 산다 하는데 자기 이미지를 위한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사람의 러브스토리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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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생으로 올해 48세인 김소현과 1983년생으로 올해 40살인 손준호는 8살 연상연하 부부입니다. 이 둘은 각각 서울대 성악과, 연세대 성악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 부부로도 유명합니다.

손준호는 대학교 1학년 시절 교수님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았을 당시 무대 위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하던 김소현을 보고 알 수 없는 감정과 동경심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6년 후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남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재회합니다. 두 사람은 8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손준호의 적극적인 대시 끝에 교제하게 되었는데 두 번째 만남부터 손준호는 누나라는 호칭 대신 '크리스틴 사랑해요'라며 김소현을 따라다녔습니다.

KBS2
KBS2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이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 이유에는 과거 김소현이 이혼에 대한 상처가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소현은 의사인 아버지의 제자였던 전 남편과 짧은 결혼생활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혼에 대한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김소현에게 8살 어린 손준호의 적극적인 대시는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 김소현은 처음에 손준호의 연락을 좋게 거절하다 계속되는 연락에 나중에는 "꺼지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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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손준호는 김소현에게 세뇌될 정도로 "결혼하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결국 김소현의 마음을 얻어 연애 1년 만인 지난 2011년 6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후 다음해인 2012년에는 아들 손주안 군을 낳았습니다.

이후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에 대해 "모든 남자는 다 만나고 다녔다 그런데 결국 승자는 나다"라며 김소현이 본인을 더 좋아해 결혼한 것이라고 귀여운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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