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한 음주 뺑소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명문을 발표했습니다.

 

2024년 5월 14일 MBN을 통해 김호중의 교통사고 도주 소식이 전해지며 음주 뺑소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김호중은 서울 신사동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났습니다. 이후 김호중의 회사 매니저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호중은 경찰에 자신이 전날 밤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뒤 귀가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는 매니저가 본인 결정으로 자수를 한 것이며 김호중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경찰서로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 김호중의 음주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김호중이 사고를 낸 뒤 음주 사실이 적발될까 봐 두려워 도주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14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며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교통사고를 낸 후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 했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누리꾼들은 "백퍼 음주 뺑소니임", "매니저가 대신 뒤집어 쓴?", "당일엔 안 했다 하고 다음날 갔다라.. 동선 CCTV 따면 음주여부 나오겠네.. 매니저 핑계는 권상우랑 판박이네", "아무리 당황해도 그렇지 도망가나요?", "저런 짓 할만한 애가 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드는 건 나뿐임?"이라며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를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