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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들, 대충격 받을 장면"...김정은 딸 '주애' 파격의상에 모두 경악(사진)

살구뉴스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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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공개석상에서 '시스루' 옷을 입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지난 14일 평양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 / 자유아시아방송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두 달여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한 가운데 그가 이날 입은 옷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복장 규율이 엄격한 북한에서 살이 비치는 옷을 입은 것이 북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백두혈통으로서 자유롭게 의상을 선택해서 입는 모습"이라고 평했습니다.

 

 

"北여성들에 충격 줄 의상"..김정은 딸 김주애 '파격 의상' 대체 뭐길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공개석상에서 '시스루' 옷을 입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지난 14일 평양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 / 자유아시아방송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공개석상에서 '시스루' 옷을 입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지난 14일 평양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 / 자유아시아방송 캡쳐

2024년 5월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딸 주애와 함께 평양 북쪽에 새로 생긴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주애는 팔 부분이 비치는 시스루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RFA는 "북한에선 잘 찾아볼 수 없고, 대한민국과 서방 국가에선 성인 여성이 주로 입는 복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수적인 북한에선 어린 소녀가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김주애의 나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 전문가들은 올해 14~15세가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북한에선 복장 규율이 엄격해 주애 또래는 보통 셔츠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붉은색 치마를 입는다고 합니다.

앞서 김주애는 몇 차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키즈 후드 다운 재킷'을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로렌 로트먼(Lauren A. Rothman) 스타일리스트는 지난 2월 RFA에 김주애의 옷차림을 두고 '레거시 패션'이라고 칭했습니다. 레거시는 영어로 유산을 뜻하는데, 권력승계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캡쳐
자유아시아방송 캡쳐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북한 당국이 꾸민 모습이라기보단 백두혈통으로서 자유롭게 의상을 선택해서 입는 모습"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아내인 리설주라든가 딸 주애는 기존의 구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것들이 북한 주민들 여성들한테 충격을 주면서 북한에서 의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주애가 머리를 길게 기르는 것도 북한에서는 파격적인 일이라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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