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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向 HBM 테스트 미통과 보도에 3%대 하락

코리아이글뉴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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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일부 외신의 보도가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00원(3.07%) 하락한 7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1.92%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HBM3E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 때문이다. HBM3E는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쓰이는 5세대 제품이다. 현재는 4세대 제품인 HBM3가 주력으로 쓰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해외 언론 보도에 대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HBM의 품질과 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모든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향 HBM 공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 강세로 출발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0.70% 하락한 19만8천6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20만원대 진입한 뒤 하루 만에 내려온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언론이 보도한 내용은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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