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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들 젠 아빠 필요했나.. 이상민 품에 안겨 "OO" 모두 오열 (+남편, 국적)

살구뉴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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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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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사유리의 아들 젠이 방송에서 이상민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사유리 아들 젠, 이상민 품에 안겨 "아빠"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7월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사유리 아들 젠의 육아에 도전했습니다.

사유리는 "집 나간 와이프가 다시 돌아온 느낌"이라며 10년 전 가상 부부였던 이상민에게 아들 젠을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고추 만지면 오줌 싸고 싶어? 물어보고 화장실에 데려가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알려줬습니다.

이어 사유리는 "젠이 아빠가 없다. 오빠도 아빠가 없다.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들었냐"고 질문했고, 이상민은 "아빠 이야기할 때지 뭐. 친구들이 아빠 이야기할 때. 나도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유리는 "어린이집에서 아빠들이 데리러 오는 경우가 있다. 젠이 왜 자기는 아빠가 없냐고 보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이상민은 "걱정 안 해도 된다. 아이가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아빠 없는 게 그렇게 심적으로 힘들진 않다"고 조언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유리가 떠난 집에서 이상민은 젠을 돌보느라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는 젠이 좋아하는 수영장을 만들기 위해 입으로 튜브를 불고 물을 채우느라 애를 먹었고, 젠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에는 젠이 좋아하는 낫또를 준비하느라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 사이 젠은 남몰래 물 속에서 볼일을 보고 그 물을 뿌려 서장훈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물놀이가 끝나고 젠이 "춥다"고 하자 이상민은 수건으로 감싸 안아주었습니다. 젠은 "따뜻하다"며 이상민을 "아빠"라고 불렀고, 이상민은 조용히 젠을 안아줘 뭉클한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모벤져스는 "저렇게 품에 안기니 좋은 거다. 아빠 품처럼. 마음이 짠하다"고 반응했습니다.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남편, 젠 국적은?

SBS
SBS

활발하게 활동하던 사유리는 2020년에 자발적 비혼모 선언을 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유리의 자발적 비혼모 선언과 이상민의 젠 육아 도전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며, 다양한 가족 형태를 수용하는 사회적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유리는 출산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홀로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히며 "41살 때 생리가 멈췄다. 산부인과에서 자궁 나이가 이미 48살이라고 하더라. 곧 생리가 끝난다는 말을 듣고 아기를 못 낳는구나 싶어 눈앞이 깜깜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남자를 만나는 건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기를 갖고 싶어서 정자은행에 연락해 싱글 마마가 되겠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자발적 비혼모란 결혼과 무관한 출산을 의미하며, 사유리는 남편이 아닌 정자 은행을 통해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젠의 아빠가 누구인지, 국적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사유리는 유럽의 정자은행에서 기증받아 일본에서 시험관 시술을 했기 때문에 남편은 따로 없으며,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는 본인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MBC

2020년 유튜브 공개 전까지 그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이유는 한국인들에게 안 좋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는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출산했는데, 이는 한국에서는 정자 기증을 통한 출산이 불법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전적인 형질은 고를 수 있어서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 국적은 상관없이 EQ가 높은 사람의 정자를 선택했고, 동양인 기증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서양인 기증자의 정자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사유리의 이러한 행보는 우리나라 사회의 비혼 임신, 비혼 출산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 형태를 수용하는 논의의 첫발을 내디디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당시 부정적인 여론도 상당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가 비혼모 출산 이슈를 공론화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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