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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성병' 옮긴 프로축구 선수 윤주태, 결국 직접 입 열었다 (+나이, 소속팀)

살구뉴스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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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윤주태 인스타그램


성병에 걸린 것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선수 윤주태소속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2024년 7월 9일 경남FC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경남은 윤주태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해당 선수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구단과 선수단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단은 윤주태의 입장을 전하며 "아직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았지만, 왜곡된 기사를 바로잡도록 조사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팬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헤르페스 2형 감염 알고도...'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

 온라인 커뮤니티, 경남FC 인스타그램


앞서 한 매체를 통해 현직 K리그 선수 A씨가 성병과 관련한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씨는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것을 알면서도 성관계를 맺어 일부 여성을 감염시켰고, 이에 경찰은 A씨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기사에서 A씨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럽에서 프로 데뷔하며 유망주로 큰 관심을 받았다가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리그에 데뷔했다"는 대목에서 해당 선수의 정체가 경남FC 소속 윤주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결국 당일 오후 10시 경남 구단은 공식 SNS 등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A씨가 윤주태라는 사실을 인정했고, 자체적으로 출장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습니다. 

 

축구선수 윤주태 프로필

경남FC 홈페이지
경남FC 홈페이지


1990년생 현재 나이 34세인 윤주태는 학성고등학교-연세대학교를 거쳐 2011년 5월 분데스리가 FSV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하여 두 시즌을 뛰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채 점점 출전 시간까지 줄자 국내 유턴을 택했습니다.

2014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한 윤주태는 FC 서울에 1순위로 지명받으면서 입단했고, 이후 경남 FC (2021~2022), 안산 그리너스 FC (2023)를 거쳐 다시 경남 FC (2024)로 이적했습니다.

성병을 옮긴 혐의는 윤주태가 안산 그리너스 소속이었던 시절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축구계는 조용한 날이 없네", "구단은 웬 날벼락이냐", "프로선수면 사생활 관리는 기본아니냐", "이게 무슨 망신이냐", "운동선수들 정신들 좀 차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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