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뉴스
미디어
일상

장항준 김은희 이혼? "별거 맞지만 장모님과 살고 있다" 속사정 들어보니(+작품, 자녀)

살구뉴스 2024.07.24
공유하기
신고
조회 125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감독 장항준이 최근 김은희 작가와 별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하며 현재 장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고백했습니다.

 

장항준 김은희 이혼?
"별거 맞지만 장모님과 살고 있다"

'아침 먹고 가 2'

2024년 7월 23일 공개된 콘텐츠 '아침 먹고 가 2'에서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등장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날 장성규는 장항준의 작업실로 향하기 전 매니저에게 "여긴 작업실이지만 댁에서는 형수님, 자녀분들이랑 같이 사시냐"라고 물었습니다.

장항준의 매니저는 "김은희 씨는 따로 사시고 장항준 씨는 장모님과 살고 있다. 아침에 장모님이 계속 밥을 해주신다고 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이후 장항준은 집에서 자지 않는 이유를 직접 밝혔습니다. 

'아침 먹고 가 2'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그는 "은희가 먼 데로 간 거지 내가 먼데로 온 게 아니다. 애 학교만 졸업하면 이쪽으로 올 거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또 장모님과의 생활에 대해 묻자, 장항준 감독은 "너무 편하다. 효도를 장모님이 나한테 한다, 효모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잠시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자녀의 교육을 위해 잠시 별거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은희 장항준 부부 결혼, 자녀.. 독특한 가정 분위기?

'아침 먹고 가 2'

장항준은 각종 방송에서 아내를 자랑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 집의 가장은 김은희 씨"라며, 부부의 독특한 가정 구조를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1998년 결혼식을 올린 뒤 2006년 딸 장윤서 양을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가정적이고 아이도 매우 좋아했는데 반면 김은희 작가는 가사보다 직업적인 일에 훨씬 집중하는 성향이었습니다.

또 김은희 작가는 결혼 전 딩크로 살 것을 약속하고 결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항준 감독이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남편인 장항준 감독이 다 키울 것을 조건으로 슬하에 딸 하나를 두게었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정말로 그렇게 안 키울 줄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숨은 조력자 남편 사랑꾼 모습 가득

KBS

장항준 감독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때 김은희가 직업이 없어 그녀에게 글쓰기를 가르쳐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김은희 작가가 글쓰기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이후 대작가가 된 아내의 성공에 대해 장항준은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처음에는 글을 잘 못 썼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김은희 작가가 독학으로 글을 배웠으며, 자신에게 배운 것이 전부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김은희 작가의 출세작 '싸인'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김은희 작가를 작가로 추천한 것이 대박의 계기가 되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왜 아내를 추천했냐고 했지만, 나는 아내의 글이 잘 쓰였다고 믿었고, 이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아내와의 결혼 생활 초기에 김은희 작가가 하고 싶은 일들을 지원해 주었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김은희 작가가 필름 카메라 사진을 찍고 싶어 하자, 중고 카메라를 구해주고 암실까지 꾸며주었지만 금방 흥미를 잃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김은희 작가가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하자 구민 체육센터에 등록시켜 주었으나, 금방 그만두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장항준 감독은 절대 화를 내지 않고, 항상 "또 뭐 하고 싶어?"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원은 김은희 작가가 작가로서의 길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김은희 작가를 매우 좋아했다. 매우 사랑스럽고 괜찮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작가 부부 작품 재조명

MBC
MBC

그는 "신혼 때는 아내에게 직업이 없고 내가 감독 준비를 하던 영화 시나리오 작가여서 내가 오랫동안 집에서 말발이 쇠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장항준은 "김은희가 부러워한 글 쓰는 직업, 너도 할 수 있다고 가르쳐준다고 도와준다고 했다"며 그래서 김은희가 작가의 세계에 입문한 것이라 했습니다.

이어 그는 "눈에 띄게 역전이 되기 시작한 게 '시그널' 이후다. 왠지 그다음부터는 걔가 하는 말이 다 맞는 거 같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장항준은 "‘킹덤’도 내 아이템"이라며 "좀비 아닌 흡혈귀라고 해. 실현될 줄 몰랐던 아이템제작비 감당할 곳이 없었다. 넷플릭스에 아이디어 내니까 적극적이었다. 넷플릭스 아니었으면 못 만들었을 것"이라며 김은희의 작업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장항준은 드라마 작가의 억대 재방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장성규가 "드라마 판 전해 듣기론, 예능인은 출연료 10%가 재방 출연료로 나오는데, 드라마 작가는 재방료가 원고료 50%라더라"라고 질문한 것.

장항준은 "받은 걸 다 따지면? 잘 된 경우는 원고료 100% 받았다"며 "드라마 할 때 작가도 해, 아무 생각 없이 가는데 문자가 왔다, 갑자기 통장으로 억대가 들어왔다"라고 답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억대 재방료를 받았다는 설명.

또 장항준은 "김수현 작가님이 작가협회에서 재방료 만들어, 독보적인 존재"며 김수현 작가덕에 억대 재방료를 수령하게 됐다고 부연하기도 했습니다.

댓글
콘텐츠 더보기

포스트를 불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