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올해 4분기 '리니지' IP를 활용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홍 CFO는 "이달 중 티징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며, 나머지 2종의 레거시 IP 기반 신작도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MORPG 강점 유지하며 장르 다각화 추진
엔씨소프트는 MMORPG 분야에서의 강점을 계속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장르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홍 CFO는 "MMORPG와 기존 레거시 IP에 대한 노력과 집중력을 통해 매출이나 수익성 증가가 지속적으로 더 강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회사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 장르 개발을 위한 별도 조직을 구성하고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신작 라인업 공개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시간 전략 게임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와 MMORPG '아이온2'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3인칭 오픈월드 MMO 슈팅 게임 'LLL'은 내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내년에는 캐주얼 게임 2종도 선보일 계획이며, 2026년 이후에는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MMORPG와 차별화된 콘셉트의 슈터 게임 등을 개발 중이라고 홍 CFO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