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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안세영, 귀국 후 첫 입장

모두서치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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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 선수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강경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안세영은 이날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8.7 / 사진 =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8.7 / 사진 = 연합뉴스

안세영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 마음" 강조

귀국 직후 만난 기자들 앞에서 안세영은 "난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라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하기 위해, 그렇게 이해해 달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대한배드민턴협회와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아직 배드민턴협회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 없고 소속 팀과도 상의한 것이 없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상의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협회와 선수 간 갈등은 없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이 또한 더 상의하고 말씀드리겠다"며 즉각적인 답변을 피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8.7 / 사진 =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8.7 / 사진 = 연합뉴스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 불참 논란

안세영의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 불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 부분에서 정말 논란이 많더라"라며 "그래서 이 부분도 말을 좀 자제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8.7 / 사진 =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8.7 / 사진 = 연합뉴스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택규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

안세영은 이날 더 이상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소속팀 삼성생명 버스에 탑승했다. 공항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귀국한 김택규 회장은 안세영과는 다소 다른 입장을 보였다. 김 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고 말했으며,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참석을 막은 적 없다. 나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좀 의아스러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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