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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폭풍 성장한 쌍둥이 딸들과 전한 근황 "많이 컸네.." (+도박, 남편)

살구뉴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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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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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슈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폭풍 성장한 쌍둥이 딸들의 근황을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쌍둥이 딸들과 전한 근황

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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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슈는 지난 2024년 8월 15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족 여행~낙산비치 저녁에는 놀거리가 많고 모래알이 마치 해외에 있는 듯~너무 예뻤다"라며 여름 휴가를 떠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슈는 "사진 너무 예쁘다~많이 컸네"라며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폭풍성장한 자매는 호텔에 나란히 앉아 창 밖 풍경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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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슈는 "애들이 찍어준 사진"이라며 자녀들이 찍어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취한 슈는 다이어트로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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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본명 유수영)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의 원조 1세대 아이돌 출신이며 그룹 SES의 멤버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던 중 2010년 4월 SES 출신 슈가 농구 선수 임효성과 결혼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슈와 동갑내기인 남편 임효성은 농구선수 출신으로 2004년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서울 SK나이츠에 입단하여 프로에 데뷔해 약 10년간의 프로생활 후 2013년 은퇴를 알렸습니다. 앞서 슈의 남편 임효성은 농구선수 시절 라커룸에 슈의 사진을 붙여 놓고 운동을 할 정도로 팬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슈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다짐한 임효성은 지인의 도움으로 2008년 슈를 처음 만나게 되었고, 이후 아이돌 특성상 밥을 잘 먹지 못한 슈를 위해 도시락을 전해주기도 했는데, 슈는 이런 보살핌에 임효성에게 조금씩 매력을 느껴 마음을 받아주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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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SES 멤버가 해체 이후 축가를 위해 다시 모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슈는 임효성과 결혼생활을 이어오면서 2010년 6월 첫 출산으로 첫아들 '임유'를 품에 안았고, 이어 2013년 7월에는 슈의 외모를 쏙 빼닮은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를 동시에 품에 안았습니다.

 

상습도박으로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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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는 지난 2018년 해외 상습도박 논란으로 억대 빚을 지는 등 인생의 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활동한 1세대 유명 걸그룹 출신 멤버가 수억 원 사기 및 불법 도박 관련 기사가 흘러나와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는데, 당시 많은 네티즌들은 SES의 멤버 유진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유진의 지목으로 오해가 점차 불거지자 슈는 어쩔 수 없이 '걸그룹 도박' 논란의 당사자가 본인임을 스스로 밝혔습니다.  당시 아이 셋을 키우며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으로 인기 몰이를 했던 1세대 아이돌이 도박 관련 논란을 낳은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에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빚까지 지면서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무려 6억 원이라는 큰 금액까지 빚지는 신세를 짊어지게 됐습니다.

슈는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도박자금 명목으로 3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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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상습 도박 논란에 대해 슈는 6억 원의 빚을 도박으로 쓴 게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으로 빌린 것이며, 높은 이자로 갚지 못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남편 임효성은 "슈가 순수해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며 "육체적인 피로가 심한 건 물론 연예 활동 기복이 있어 스트레스가 많았다. 그래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해외 상습 도박 논란이 불거진 슈는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가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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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간의 자취를 감춘 슈는 도박 혐의 4년 만인 지난해 2022년 1월 19일 갑작스러운 사과문으로 대중들 앞에 나섰습니다.

도박 의혹 이후 4년여 만에 슈가 갑작스럽게 사과문을 내자 일부 네티즌은 "연예 활동을 재개하려는 게 아니냐"며 차가운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두려워 숨기만 해서는 제 진심을 전달드릴 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더 늦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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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8년 후반, 지인의 꾐에 빠져 시작했던 도박이 규모가 커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박에 몰두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로 인해 "십 수년간의 연예인 생활로 모아두었던 제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슈는 반찬가게에서 일하고,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팔기도 했으며, 지인의 식당에서 일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는데, 슈는 "제 채무로 제 건물의 세입자분들의 임대차 보증금이 가압류당하는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으신 상황이었다"며 "그분들이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채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빚을 갚아왔다"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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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을 공개하고 약 3개월 뒤 슈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방송을 통한 근황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2022년 4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슈는 상습 도박 논란 이후 친언니가 운영하는 유아체육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동대문 시장에서 의류 구매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화려했던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비췄습니다.

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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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공황장애로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S.E.S 멤버 유진과 바다가 있었기에 다시 한번 희망을 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슈는 "돈을 빌리고 안 줬다 이런 식인데 사실 이자가 하루에 10%였다. 1억이면 하루에 1000만 원인 거다. 말도 안 되는 이자였지만 그때는 내가 잘못돼 있던 거다. 제정신이 아니었고 그 사람들이 날 사기죄로 집어넣었는데 무혐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당시 사건이 있고 나서 그냥 숨 쉬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숨 쉬는 소리도 듣고 싶지 않았다. 내가 너무 싫었다"라며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1년 정도는 밖에 거의 안 나갔다. 가만히 있으니까 더 우울해지고 자신을 미워하게 됐다"고 했으며, 심지어 극단적인 행동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슈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런 거 저런 거 따질 때가 아니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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