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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남편 '이상순', 제주 떠나 서울로 다시 오는 이유 고백 "힘들었다.." (+재산,집안)

살구뉴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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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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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와 결혼한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최근 출연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올가을 이후 아내 이효리와 제주살이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이유는..

유튜브 채널 '김범수 KIM BUM SOO'
유튜브 채널 '김범수 KIM BUM SOO'

유튜브 채널 '김범수 KIM BUM SOO'에는 지난 2024년 8월 9일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한 '김범수의 보고 싶다'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서 이상순은 "서울 집은 이미 구해놨다"며 "지금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고 밝혔는데 그는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상순은 "고향에서 본업 열심히 하면서 살아보자는 생각에 (서울 복귀를) 결심했다"며 "제주도에서 사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사실 되게 힘들다"고 고백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김범수 KIM BUM SOO'
유튜브 채널 '김범수 KIM BUM SOO'

그는 "할 일이 너무 많다"며 "이제 (많은 분이) 전원주택 등에서 사시는 걸 꿈꾸는데…집 바깥일이 너무 많다"고 했습니다. 이어 "풀도 맨날 베어야 하고, 제일 많을 땐 강아지 6마리와 고양이 3마리를 키우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순은 "그나마 젊을 때 시골에서 그런 경험을 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에 오면 음식 배달 등 누릴 거 전부 누리고 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웃었습니다.

또 "서울에 오면 음악 하는 후배들도 있기 때문에 그들과 만나 얘기도 하고, 작업도 함께할 수 있다는 그런 기대도 품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료, 재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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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이상순은 1998년에 데뷔한 가수겸 기타리스트입니다. 이상순은 인디 신에서 잘 알려진 뮤지션인데 대중들에게 '습관'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로, 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순은 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는데 업계에 따르면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이상순이 작곡한 곡 수는 62곡에 달합니다. 대다수가 그가 참여했던 밴드 롤러코스터, 베란다프로젝트 의 일원으로 활동 당시 작곡했던 곡입니다.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곡으로는 김예림의 ‘Rain’, 토이의 ‘피아니시모’, 양희은과의 듀엣곡인 ‘산책’,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서 비, 유재석, 이효리가 뭉쳐 만든 프로젝트성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등이 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

다시 여기 바닷가를 제외하고 그가 작곡한 노래 대다수는 대중을 겨냥한 곡이 아닌 서정적인 인디 노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조원선·김동률 등의 가수들과 공동 작곡한 곡이 많아 저작권료로 큰 수익을 거두고 있으리라곤 보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시선입니다. 

저작권료가 큰 수익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히트를 친 싸이의 강남스타일조차 음원 수익이 3600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인데 하지만, 이상순이 저작권료로 큰돈을 만질 수 없어도 괜찮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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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수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건물을 갖고 있는 이유때문인데 이상순은 이효리와 지난 2019년 10월에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래머시 빌딩’을 58억 2천여만 원에 공동명의로 사들였습니다.

빌딩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이를 위해 이상순은 10억 2천만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998년 준공돼 오랜 연식을 자랑하지만 2016년 전 층이 리모델링 된 바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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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들은 이효리가 충분히 재산 여력이 됨에도 남편의 대출까지 받아 가며 공동명의로 건물을 매입한 이유로 절세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한 빌딩중개업체 관계자는 "매입 당시 부동산 관련 법 기준으로 보면 2인 이상 공동명의를 할 경우 임대 소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에서 절세효과가 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효리 이상순이 공동 매입한 빌딩은 현재 68억 원 시세를 형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1년 반 만에 무려 10억 원에 시세차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요식업계의 대기업'이라는 이상순 집안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이상순은 큰 외식업체체를 운영하고 있는 집안의 자녀인것이 드러나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상순의 외가가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1964년 창업 이후 2대째 대물림하고 있는 부산 지역의 유명 노포입니다.

부산에서 고급 맛집으로 손꼽히며 해운대에 관광 온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만큼 유명한 곳인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인증한 점포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항상 너무 많아서 악명 높은 웨이팅 때문에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는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평일 낮에 가도 대기를 해야 하고, 주말에 갈 경우에는 한 두 시간은 예사로 기다려야 겨우 입장할 정도로 늘 손님들이 붐비는데 부산의 대표 맛집으로 손꼽히는 만큼 매출 또한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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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생생정보’ 촬영 당일 일 매출이 3448만원으로 알려지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연간 125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요식업계의 대기업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해운대 암소갈비집이 인기가 많은 비결은 갈비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다이아몬드 컷과 창업자가 개발한 양념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50년간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메뉴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 부산의 명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산 본점에 이어 2018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지점을 내 운영 중인데 해당 레스토랑은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뉴욕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점포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생생정보'. '수요 미식회' 등 유명 방송에 등장하며 더욱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방영 당시 출연자로 등장했던 가수 쌈디가 “입에 넣자마자 녹았다. 씹을 시간이 별로 없이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소고기에 대한 터닝포인트가 생긴 집”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유미도 “내가 부산 살 때 왜 여기 안 와봤지? 유명한 건 알지만 ‘굳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라고 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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