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채영의 과거 학폭 논란 관련 글이 재등장했습니다.

 

지난 9월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미나 이채영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제됐습니다.

글쓴이는 "그때 당시 아이돌학교 인기없어서 어물쩍 넘어간 거임?"이라며 사진 세장을 업로드 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이채영의 졸업사진을 올려 같은 학교임을 증명하는 사진과 학폭 폭로 내용이 담긴 캡쳐본과 추가 폭로를 이어가는 댓글들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게시물이 게재되자,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릇저야 프미나한테 밟혀서 아무리 맘이 급해도 한달이라도 참아보지 티나게 파묘까지 하며 패면 어떡하냐 ", "합퀴 릇팬들은 파묘가 특기임", "프미나가 릇보다 관심 받을 때부터 이럴 줄 알았다", "안티들이 모함했는데 까고보니 아무것도 없었음. 오죽하면 별명이 클린아씨겠음?? 그만 괴롭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이 언급한 릇저, 릇팬을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 팬을 뜻합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의 학폭 논란은 지난 2018년에 불거졌습니다.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채영은 '아이돌학교' 방송 전부터 일진설과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온라인상에 이채영의 학교폭력을 주장하는 글이 수차례 게재되며 하차 논란까지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아이돌학교' 제작진은 지난해 6월 이채영의 일진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당시 제작진은 "이채영이 재학했던 초등학교 관계자에 확인해본 결과 같은 반 친구를 왕따시킨 이유로 강제전학을 간 사실이 없고, 살던 곳이 농어촌 지역이어서 거주지 이전으로 전학을 간 것임을 확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학했던 중학교에 확인 결과 정학 기록 또한 없다"라며 "사실이 아닌 사항들로 인한 하차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확대 등 유언비어의 유포는 자제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은 담배 논란을 겪었습니다. 이채영이 SNS에 올린 한장의 사진으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채영이 전자담배를 피운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이들의 주장을 따르면 이채영이 공개한 사진 속에 하늘색 전자 담배가 있었고, 지적이 이어지자 이를 의식한 이채영이 게시물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의 전자담배 업체인 유웰(Uwell)의 제품이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약 5만 원입니다.

이 일로 인해 동료 멤버 노지선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노지선은 자신의 방을 찍던 중 전자 담배 액상통을 노출했습니다. 해당 영상 역시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성인이 피울 수도 있다", "길에서 피우는 게 아니면 상관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은 소속사 하이브를 향한 불만을 토로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음성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이채영은 "왜 이렇게 활동을 오랫동안 못 할까, 우리만. 프로미스나인만"이라며 "너무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도 플로버(팬덤명) 있다. 나도 팬 있다. 우리도 플로버 있다"고 연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팬들은 "한 번도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한 적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 "소속사가 여자 아이돌은 방치하고 남자 아이돌만 밀어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