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정윤혜(34)가 동료 배우 안재민(38)과 10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뒤,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 결혼 소식으로 정윤혜는 레인보우 멤버 중 지숙, 고우리에 이어 세 번째 품절녀가 됩니다.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는 9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 신랑 안재민과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정윤혜는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렌다"라고 말하며, 안재민과의 관계에 대해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부족한 점을 존중하고 아끼면서 사랑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팬덤인 '레인너스'와 가족, 레인보우 멤버들, 축복해 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같은 날 예비신랑 안재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오는 10월,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저를 오랜 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결혼에 대한 설렘과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평생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정윤혜는 2010년 ‘A’로 스타덤에 올랐으나, 팀은 2016년 해체했습니다.

이후 정윤혜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맏이’, ‘위대한 조강지처’, ‘파도야 파도야’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결혼으로 정윤혜는 레인보우 멤버 중 지숙(2020년 결혼)과 고우리(2022년 결혼)에 이어 세 번째로 결혼하게 됐습니다.

정윤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레인보우 멤버들은 SNS를 통해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현영은 "축하해 울언니 감격"이라고, 노을은 "꺄아 우리 보라돌이 평생 행복해라"라며 유쾌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한 지숙은 "끼야호"라고 환호하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평소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레인보우 멤버들은 정윤혜의 결혼 소식에 진심 어린 축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윤혜의 결혼 소식에 예비신랑 안재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있습니다. 안재민은 2003년 SBS 드라마 '스크린'으로 데뷔했으며, '신사의 품격', '맏이', '막돼먹은 영애 씨'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입니다. 특히 EBS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4대 '짜잔형'으로 유명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JTBC 드라마 ‘맏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그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윤혜와 안재민은 오랜 시간 함께하며 쌓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출발을 알린 두 사람의 앞날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얼굴합이 너무 잘 맞아 선남선녀다", "내 추억의 레인보우 언니들도 다 시집 가는구나..", "헐 남편 될 안재민 님 짜잔형이었구나.. 어쩐지 익숙하더라", "정윤혜 성격 너무 좋음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