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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포로 전기차 화재 잡는다... 광진구, 전국 최초 자동 대응 시스템 설치

모두서치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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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 5일 중곡동 배나무터공원 공영주차장에 '전자동 전기차 화재 대응시스템' 2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6일 발표했다.

광진구, 전자동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광진구, 전자동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24시간 감시 가능한 화재 대응 시스템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전기차 주차면 천장에 질식포를 설치하여 운영된다. 화재 발생 시 시스템은 자동으로 작동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작동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열 및 연기 감지
  2. 경광등 및 알람 작동
  3. 화재 차량 위치로 질식포 자동 이동
  4. 질식포 하강
  5. 소화전 호스 연결 및 진압

광진구 관계자는 "전자동 무인시스템으로 24시간 화재 감시가 가능하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고 시스템의 장점을 설명했다.

구민 안전 최우선, 전기차 인프라 확충 계획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에 대해 "구민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전기차 안전장비와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전기차 보급 현황

지난 8월 기준으로 광진구에 등록된 전기차는 1,560대에 달한다. 이에 맞춰 전기차 충전시설도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1,163기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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