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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클럽' 이태근 근황,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소식 전해져... 인스타 재조명

살구뉴스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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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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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생전 고인의 게시물이 재조명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태근, 사망 소식 전해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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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5일 이태근이 지난 3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이날 오전 엄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21년 12월 이태근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만큼, 이후 3년여간 투병을 이어온 그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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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이태근의 아내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30대 쌍둥이 아빠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맞고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로 힘든 상태’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을 맞고 두통, 구토,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갔지만 증상이 악화 됐고, 며칠 후 지주막하 출혈로 뇌혈관조영술을 받았다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당시 이태근의 아내는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kg 이상 빠진 상태라 (성인 남자 키 178cm, 몸무게 45kg 미만)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남자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근, 마지막 게시글에 울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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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은 투병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했는데, 2022년 6월에는 “이게 그나마 최신사진? 사진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라며 다소 마른 몸으로 쌍둥이 자녀의 유모차를 끌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생전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 6월 올라온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는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미안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줘서. 정말 고마워. 늘 곁을 든든히 지켜줘서. 더 사랑해. 당신이 없으면 안 될 만큼. 이제야 전하는 마음 속의 외침”이라는 한예린의 시를 인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던 만큼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악동클럽, 이태근 프로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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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이태근은 2001년 방송된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코너 ‘악동클럽’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악동클럽은 MBC에서 방송되었던 아이돌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그룹입니다.

지상파 방송국에서 즉시 데뷔를 목표로 하는 아이돌을 뽑겠다고 한 첫 사례였으며 후일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이 출범하는 데 영향을 미친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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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은 2002년 그룹 악동클럽으로 데뷔했지만, 2003년 발매한 2집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앨범 활동 도중 악동클럽 팬클럽 살인 사건이란 악재가 터지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후 악동클럽은 멤버들의 탈퇴와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렸고 차례차례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2006년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었고, 이태근 또한 이 때부터 별다른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백신맞고 고생 진짜 많이함", "강제 백신 패스만 아니었어도 이런 일 없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네요", "지금 코로나는 그냥 감기인데 왜 저때는 저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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