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정재용이 신용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2024년 9월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채무 관련 상담을 받는 정재용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앞서 400원이 없어 집 근처 편의점에 외상을 달았던 정재용은 ‘아빠는 꽃중년’ 출연료 입금으로 2년 만의 소득이 생기자, 외상을 갚고 사장에게 음료수도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그는 마트에서 액자까지 사 온 정재용은 딸 사진을 액자에 넣은 뒤 딸이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담배와 술 등을 줄이겠다고 다짐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현재 건강보험료, 연금보험료 모두 체납 중인 정재용은 건강보험료 체납액만 29,693,480원이라는 것을 밝혀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이에 정재용은 “진짜 힘들었을 때는 이걸 낼 수 없는 생활들이 있었다. 먹고, 노는데 쓰고 사치하는데 쓰는 게 아니라 주위로 나가야 하는 그런 상황들이었다. 결국엔 밀린 보험료를 조금씩 내다가도 못 내게 되더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재용은 전처에게 양육비를 보내고, 딸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조금씩 돈을 모아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는데, 이날 영상에서 정재용이 금용복지지원센터로 찾아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수입이 전혀 없었던 정재용은 마지막으로 파악한 체납 세금이 1억 5천만원이었으며, 잦은 이사로 고지서 수령이 어려워 채무가 급격히 늘어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략 2억 원의 채무가 있는 정재용은 체납된 세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상담사는 분할 납부는 가능하지만 소득 증명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변해 정재용을 난처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재용은 5년간 고정 프로그램도 없었던 상황이었던 만큼 난감한 표정을 드러냈는데, 이에 상담사는 방송 출연 계약서 등 서류로 소득활동을 하고 있다고 증명해 가능 소득으로 설득을 요청하라고 조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상담을 마친 정재용은 소속사 대표와 함께 타로를 보러 갔는데, 전처와 재결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타로 전문가는 정재용은 전처를 못 잊고 있지만, 전처는 상처 때문에 마음이 얼어있는 상태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에 타로 전문가는 정상에 있다가 떨어진 것을 인정하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두 사람이 꽃점 타로까지 보러 가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많은 이들의 한숨을 자아냈습니다.

그렇게 만난 전문가는 정재용이 극단적인 자유로운 영혼이며 돈 복은 타고 났지만 관리하는 브레이크가 없는 사주라고 분석했으며, “본인이 이렇게 살게 된 건 브레이크가 없는 삶의 대가다. 나를 지키는 힘을 잃고 방황을 길게 했다”라며 기존의 사고 방식, 고집 등을 싹 다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는 내년부터 10년간 성실히 일해서 돈 버는 운세가 들어왔다며, 내년부터 3년간은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시기라고 전했고, 이에 정재용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1973년 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정재용은 19살 연하인 199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2살인 이선아와 2018년 12월 결혼했으나 2022년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로, 딸은 부인인 이선아가 양육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이선아는 2016년 그룹 아이시어로 데뷔해 약 1년간 이 팀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아이시어 활동 중 2016년 경포대에서 열린 '2016 비키니 코리아'에서 3관왕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남성 잡지 '맥심' 표지 모델로도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제 관념이 없는거야?", "아내를 위해서라도 절대 합치지 마라", "많이 벌어놓고 거지가 됐네", "돈도 없는데 점은 왜 보러 가", "안타깝기도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