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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보영인데 모르세요?"...방송서 대놓고 이보영 폭로하고 기싸움 해 난리난 배우 장희진

하이뉴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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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보영인데 모르세요?"...방송서 대놓고 이보영 폭로하고 기싸움 해 난리난 배우 장희진

과거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장희과 이보영.

장희진는 이보영·지성 부부의 베이비샤워 파티를 직접 준비해줄 만큼 돈독함을 보여줘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혔다.

그런데 장희진이 방송 MBC‘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이후, 두 사람의 사이는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장희진는 방송에서 “이보영 언니와 식당을 가면 좋다. 서비스를 항상 챙겨주시기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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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는 이보영과 거제도 여행을 함께 떠난 일화를 말하며 이보영 씨가 식당 사장님께 회를 시키며 전어를 서비스로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폭로했다.

장희진에 말에 따르면, 식당 주인이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고 하느냐”며 핀잔을 줬고 밥을 다 먹을 때쯤 이보영 씨가 아닌 장희진 씨만 알아본 직원이 반가워하며 전어를 서비스로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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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보영이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서비스를 요구했지만, 직원이 알아보지 못해 망신살을 당했고 반면 자신은 아무 말 없이 앉아있었지만 연예인임을 눈치채고 서비스를 받았다는 식으로 말했다.

방송 이후, 이보영은 수많은 악플과 “연예인병”이라는 지적을 듣게 되었고, 바른 이미지에 금이 가 방송 활동에도 지장이 생길 정도였다.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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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였다. 실제 식당 직원의 구체적인 증언에 따르면 이보영이 모자와 스카프로 얼굴을 꽁꽁 싸매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고 서비스로 전어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4인분이 기본인 전어를 1인분만 주문이 가능하냐고 물었다고 전했습다.

사건 논란이 일자  당시 곁에 있었던 횟집 직원분이 커뮤니티 댓글을 달아 상황이 뒤집어졌다.

 그 당시 횟집 직원의 말로는 "두 분이 오셨다. 이보영 씨는 모자를 쓰고 스카프로 꽁꽁 매고 있었으며, 20~30만 원치 시키셨다. 그 후 이보영 씨는 전어를 시켰는데 '4마리(4인분)가 기본'인 것을 '1마리(1인분)만 주문 가능하냐'고 물었으며 이모님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셨다. 옆에 일하던 다른 이모가 장희진 씨를 알아 보고 사장님께 말해서 4마리 서비스로 받으셨으며, 주문 받은 이모님은 내 딸 서영이를 안 봐서 다들 모르셨다"고 댓글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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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은 장희진의 발언 이후 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후배 배우(장희진)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 씨에게 직접 사과했다”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문제가 없음을 밝혔지만,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다”는 입장 표명에 장희진은 토크쇼에서 허언증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장희진의 소속사 럭키컴퍼니 측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됐다. 더욱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절친 폭로하고 이미지 추락한 장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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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은 1983년 5월 9일에 태어났다.

2003년 패션 잡지 '에꼴' 모델로 데뷔한 후 '제2의 전지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장희진은 2004년에는 MBC 시트콤 '논스톱5'에서 희진 역과 곧이어 SBS 사극 '토지'에서 비중있는 양현 역을 맡았다.

양현은 주인공 서희의 수양딸로 금지된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캐릭터였는데, 여기서 신인같지 않은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거기에 이어 SBS '반전드라마'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9년에는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출연해 시트콤 제목의 일부 부분처럼 '제2의 전지현'이라는 수식어와 걸맞는 이미지를 뽐냈고, 해당 작품에서 '빵녀'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2017년에는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와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했는데, 양쪽 다 사전 계획없이 중도 투입됐다. 그럼에도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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