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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년 예산 6조 7837억 원…"어촌 활력 증진" 집중 투자한다

글샘일보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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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바다생활권 활성화와 해양수산의 역동적 경제 구현에 초점을 맞춰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한, 안심 수산물 환경 조성과 어가 경영안전망 확충, 기후위기 대응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대비 1.4% 증가한 6조 7837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기후대응기금을 포함하면 총 6조 8641억 원으로 2.3% 증가한 수준이다.

수산·어촌 부문에는 3조 1874억 원이 편성되어 2.2% 증가하였으며, 해운·항만 부문에는 2조 850억 원이, 해양환경 부문에는 3459억 원이 각각 배정되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7488억 원으로, 기후대응기금을 포함할 경우 9.5% 증가한 8233억 원에 달한다.

해수부는 내년 예산안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바다생활권 조성 ▲해양수산의 역동적 경제 구현을 위한 체질 개선 ▲안전한 수산물 환경 조성과 어가 경영안전망 확충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예산도 늘려

어촌 경제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예산을 대폭 늘렸으며, 해양레저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신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들의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임대형 육상양식단지와 청년귀어종합타운 조성도 계획 중이다.

또한,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여객선 지원을 강화하며,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안전 장비도 모든 국고여객선에 보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의 체질 개선을 위해 중국의 불법 어구 철거체계 구축, 양식업 및 종자산업의 친환경화와 스마트화도 추진된다. 해양 환경과 바이오 기술 사업화 지원,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강화된다.

스마트 항만 조성과 권역별 거점항만 구축, 선박 면세유 유통망 정상화 등을 통해 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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