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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유산 다 내 거" 박수홍 조카 최신 근황 (+친형 김다예 재판 결과)

살구뉴스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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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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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씨의 재판이 선고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하고 있지 않다.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조처를 하고 있지 않으며 피해자도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박수홍 측은 유튜버 고(故) 김용호 재판 중 형수가 허위 사실 비방을 제보했다는 진술에 따라 이씨를 고소했습니다.

 

박수홍 형수 "딸 정신과 치료 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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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형수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박 씨가 '형수와 형이 횡령했다'고 거짓말했다며 비방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전 재판에서 형수 이 씨 측은 혐의를 전면부인하며 "비방 목적이 없었고 허위 사실인지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SBS '미운 우리 새끼' 촬영 당시 피해자(박수홍) 여자친구와 동거한 것을 목격했나"라고 묻자 "목격한 적이 없다"면서 박수홍의 부모로부터 들은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검찰이 박수홍 횡령 이슈와 동거가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묻자 "그 때는 제가 마음이 너무 힘들고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없어서 그랬다" "딸이 너무 힘들어한다. 지하철을 타면 앞이 보이지 않는 공황증세를 겪고 있다. 정신과 치료, 심리 상담 치료를 병행 중이다"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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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에서도 형수 이 씨 측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형수 이 씨의 변호인은 "지인들과 있는 단톡방에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얘기를 나눈 것"이라고 항변하며 "갑작스러운 기사로 부부와 자녀들까지 범죄자로 낙인찍힌 상황에서 지인들에게 하소연한 것에 불과했다. 피해자에 대한 비방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형수 이 씨 역시 최후 변론에서 "댓글 하나로 116억원을 횡령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고 아이들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딸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의 등골 빼먹고 자기 자식 아프다고 호소라니", "벌 받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나", "남의 돈 쓸 때는 개꿀이었겠지", "형량 좀 세게 때려라", "1심 횡령 무죄가 말이 되나", "죄지은 것들이 꼭 법정에서 울면서 봐달라고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형수 이씨의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친형 부부 1심 재판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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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의 개인 자금 62억원을 횡령한 혐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형 부부는 박수홍 몰래 박수홍 명의로 생명보험 8개에 가입한 의혹도 받았는데, 보험금 수혜자는 박씨 부부가 지분 100%를 갖고 있고, 조카들까지 임원으로 등재된 메디아붐이었습니다. 

이 같은 혐의가 알려지자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박수홍이 "잘 키운 조카 하나 누구 부럽지 않다고, 조카가 와서 '삼촌 유산 내 거예요'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한 내용이 빠르게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 1심에서 박씨의 친형과 형수는 각각 징역 2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친형 박 씨는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을 피했습니다.

현재 1심 선고에 대해 검찰과 친형 부부 양측 모두 항소해 법정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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