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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5년 전 이혼" 우지원, 선풍기 폭력 사건·자기야의 저주 재조명 (+전처, 나이차)

살구뉴스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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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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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 농구선수 우지원이 5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024년 9월 14일, 우지원이 아내 A씨와 2019년 이미 협의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지원은 A씨와 2002년 결혼했고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는데, 보도에 따르면 결혼 17년 만의 파경을 맞은 것입니다.

 

우지원 나이, 프로필

SBS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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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생 현재 나이 51세인 우지원은 프로농구 선수 시절 '코트의 황태자'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농구의 인기가 절정이었던 1990년대에는 소녀팬들을 몰고 다니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우지원은 2002년 5살 연하 A씨와 결혼한 후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 '스타주니어쇼 붕어빵'과 '유자식 상팔자', '둥지탈출 시즌3' 등에는 딸들과 출연해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지원은 2014년 10월 자택에서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가정폭력 혐의 입건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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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에 따르면 우지원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졌고, 이에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우지원이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수 없자 귀가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했는데, 이후 우지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같이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도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라고 사건 경위를 전했습니다.

이어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며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A씨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우지원은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혼만 10쌍 이상...'자기야의 저주'

SBS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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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지원의 이혼 소식과 함께 이른바 '자기야의 저주'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09년 6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방영된 SBS 부부 예능 '자기야'는 출연했던 연예인 부부들이 연달아 파경을 맞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양원경·박현정, 2013년 이세창·김지연을 시작으로 LJ·이선정, 배동성·안주현, 김혜영·김성태, 고 김지훈·이종은, 김완주·이유진, 이지현 부부, 이재은 부부, 강세미 부부, 윤기원·황은정에 이어 2021년 정애연·김진근 등이 자기야 출연 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기야 출연 안했어도 이혼했을 법한데", "방송에 나와서 잘해보려다 자멸인가", "자기야보단 이혼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런거 같다", "근데 많기도 하다 진짜", "방송도 참 가지가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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