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남과 사유리가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7년간 연락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2024년 9월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사유리 편이 방영되었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사유리의 절친 강남과 정인, 한그루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와 강남은 처음부터 서로를 알아보고 친하게 지냈다고 밝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거의 애인처럼 늘 연락하고 지냈던 둘은 갑자기 7년간 서로를 보지 않았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강남은 사유리가 어느 순간 연락을 받지 않았고, 7년이 지나고서야 방송국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는데, 그는 "그때도 사유리가 삐진 줄 몰랐다"라고 말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강남의 말을 듣던 사유리는 과거 강남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입원했을 당시, 수많은 연락을 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 답이 없는 강남에게 서운함을 느껴 연락을 끊었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강남은 "기사가 많이 나서 몇천통의 연락을 받았다, 회복되는데 3~4개월이 걸렸다"라며 당시 사유리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 7월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사유리의 아들 젠을 돌보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사유리는 과거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이상민에게 젠을 봐달라고 부탁했으며, 이상민은 기꺼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유리는 "젠이 아빠가 없는데, 어린이집에 아빠들이 데리러 오는 경우가 있다."며 "젠이 왜 자기는 아빠가 없냐고, 보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하기도 했는데, 이에 이상민은 "걱정 안 해도 된다. 아이가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아빠 없는 게 막 그렇게 심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사유리가 집을 떠나고 이상민은 젠을 돌보기 시작했는데 물놀이를 마친 젠이 "춥다"고 하자 이상민은 수건으로 아이를 감싸줬고, 이에 젠은 "진짜 따뜻하다."라며 이상민을 "아빠"라고 칭해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2024년 4월 16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사유리는 비혼 출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특히 그는 젠의 출생 배경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동료 방송인 샘 해밍턴과 관련된 루머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사유리는 "이런 식으로 아기를 낳으면 이상한 루머가 많이 나올 것 같았다"라며 "샘 해밍턴 아들과 닮았다는 등의 오해가 싫었다"고 조심스럽게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진실을 말하면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해 공개하게 됐다"고 입을 연 그는 거짓말을 준비했던 과거와 비교해 현재의 상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이태원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아이가 생겼다는 등의 거짓말을 준비했었는데, 지금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어 너무 좋다"고 솔직히 털어놔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사유리는 2020년 11월 4일 자발적 비혼모를 선언하며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사유리는 출산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홀로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는데, 그는 "산부인과에서 '자연 임신이 어렵고, 지금 당장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 결혼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한 사유리는 비혼 상태에서 임신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고, 유럽의 정자은행에서 기증받아 일본에서 시험관 시술을 했기 때문에 남편은 따로 없으며,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는 본인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라도 서운할 듯", "아니 그렇게 친했으면 연락 할 수 있었던 거 아닌가", "그래도 이제 화해했다니 다행이네", "그래서 진짜 샘 해밍턴 아들은 아닌걸까?", "나중에 젠이 외로워하면 어떡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