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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건설" 이끌 올해 강소기업 20곳 선정…기술개발비 등 지원한다

글샘일보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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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6일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20개 기업을 올해의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OSC), 건설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소기업들입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역량 강화, 금융 지원, 시장 진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날 건설회관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에서는 강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스마트건설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매년 20개의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총 10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모집에는 50개 기업이 신청하였고, 중앙건설심의위원회가 각 기업의 사업 및 기술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 중 대표적인 사례로는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재 조달 시스템을 갖춘 공새로, ▲BIM을 활용한 건축정보 자동 생성 및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하우빌드, ▲배관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다울피피티 등이 있습니다. 또한, BIM 기반 건설사업 관리 플랫폼을 보유한 한울씨앤비, 스마트 윈도우 필름 기술을 갖춘 디폰 등도 선정되었습니다.

기술개발 등 지원도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들에 대해 향후 3년 동안 기술 개발, 금융 지원, 시장 진입 등을 지원하여 건설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최대 3000만 원까지 기술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건설 지원센터에 입주할 기회도 부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토교통 혁신펀드와 연계해 기술 상품화 자금을 지원하고, 공제조합을 통한 보증 수수료도 10% 할인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건설공사정보시스템(KISCON)을 통해 강소기업의 선정 여부를 홍보하고,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 실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해외건설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도 부여됩니다.

국토부는 강소기업 지원 외에도 새싹기업 발굴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R&D 수요 발굴과 정책 간담회 개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 및 제도 개선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 확산과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강소기업들이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필요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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