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자신의 비밀 결혼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024년 9월 2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짐종국과 짠종국을 넘나드는 예측불가 초대보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국은 과거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함께했던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과 만나 “은이 누나의 전화를 받고 숙이 누나도 같이 한다고 하니까 무조건 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개그우먼 송은이는 "날짜를 이렇게까지 빨리 맞춰줄 줄 몰랐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다음주에 미국에 가야해서 2주 정도 비워놨다"며 추후 일정을 밝혔습니다.
김종국 딸, 벌써 UCLA 졸업반?
김종국의 미국 일정을 들은 송은이가 “미국을 무슨 일로 가냐"고 묻자 김종국은 "공연"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숙은 "미국에 아내가 있잖아"라며 김종국의 루머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이 "공연 가는데 겸사겸사 부모님도 모시고 간다"고 해명하자 김숙은 "애가 참 효자다. 괜찮다. 신랑감 1위다"라면서도 "딸이 있다니까"라고 다시 한번 루머를 언급하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러자 김종국도 "딸이 이제 대학교에 들어간다. UCLA간다"며 루머 내용을 언급하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또 “찌라시가 많다. 애가 몇 명으로 나와있냐"는 질문에 "두 명이 있다. 아들도 있더라. LA에 있다. 딸은 UCLA다. 소문이 디테일하다. 졸업반이라더라"라며 수없이 들은 자신의 루머를 직접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송은이는 "참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날 수 있다는 걸 이걸로 알았다"고 했고 김숙은 "근데 종국이는 무서워서 막 소문이 퍼지지는 않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루머의 시작으로 절친 차태현을 지목하며 "미국에 어머니와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첫 소문은 차태현이 냈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김종국 나이, 프로필, 비밀결혼설 루머
1976년생 현재 나이 48세인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 현재까지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김종국은 본업 가수 외에도 ’운동광‘ 이미지를 쌓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별다른 열애설이나 스캔들도 없이 아직 미혼인 점에서, 그의 연애나 결혼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에 그의 측근들이 장난스럽게 김종국의 ’가짜뉴스‘를 직접 만들어 유포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2023년 2월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한 김종국의 절친 차태현은 "김종국이 미국 LA에 숨겨둔 애가 대학생이라고 한다. 좋은 학교에 갔다. UCLA"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본인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며 '네, 아니오'가 적힌 진실의 룰렛을 통해 검증했는데, 예능에서 농담처럼 한 발언이 김종국 ’비밀 결혼설‘의 시작이었습니다. 특히 김종국의 결혼설은 유튜브발 ‘가짜뉴스’의 단골 소재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으며, 직접 이를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윤은혜, 송지효와 '러브라인'
김종국은 예능에서 여자 연예인들과 이른바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실제 열애까지 의심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SBS ‘X맨’부터 끊임없는 열애설이 제기되어온 윤은혜와 그와 13년간 런닝맨을 함께 해온 송지효입니다.
하지만 윤은혜와 실제 어떤 관계였는지 직접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없으며, 송지효는 한 방송에서 “김종국에게 한 번도 설렌 적 없다. 이상형은 종국 오빠와 반대다. 곰돌이 푸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운동을 좀 줄여요 제발...“, ”김종국 진짜 너무 웃김“, ”1등 신랑감인건 맞지 돈많고 성실하고 한눈안팔고 운동만 하니까“, “유튜브만 보면 김종국 이미 결혼 수십번 했음ㅋㅋㅋ”, “연예인은 절대 안만날듯”, 김종국은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