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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학생 살인사건 박대성 cctv 원본, 얼굴, 신상 공개, 인스타 정리 (+국대찜닭)

살구뉴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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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6일, 전남 순천의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잔혹한 흉기 살인 사건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18세 여고생이 귀가 도중 무차별적인 흉기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은 참혹한 범죄로 그 잔혹성과 예고되지 않은 범행으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가해자는 국대찜닭 순천점을 운영하던 30대 남성 박대성(30)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그의 신상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순천 여학생 살인 사건
가해자 국대찜닭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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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고생 칼부림 살인 사건은 26일 새벽 0시 44분경, 순천시 조례동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인 B 양(18)은 친구를 배웅한 후 홀로 귀가하던 중 박대성에게 갑작스러운 흉기 공격을 당했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가해자 박대성은 약 800미터가량 B 양을 뒤쫓았으며, 흉기로 가슴과 배 등을 여러 차례 찔러 중상을 입혔습니다. B 양은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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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은 범행 직후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사건 발생 2시간 후 또 다른 사람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비가 붙어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그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인근 주차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했습니다.

범행 당시 박대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진술했으며 "소주 네 병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변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박대성이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과 피해자를 800미터나 쫓아간 점을 고려해 우발적인 범행이 아닌 계획적인 살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대성 cctv 원본, 얼굴, 신상 공개, 인스타 총정리 (+국대찜닭 순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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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의 신상 정보는 사건 직후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국대찜닭'이라는 배달 음식점을 운영하던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의 이름, 얼굴, 인스타그램 계정, 그리고 운영하던 식당 정보까지 공개되며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식당은 사건 이후 폐쇄되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식당 리뷰란에는 "살인마가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비난의 댓글과 함께 별점 테러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신상 정보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박대성의 신상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박대성의 신상 공개 여부를 두고 신중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신상 공개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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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전남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을 열고 이 같은 공개 결정을 내렸습니다. 심의위는 "심의 결과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 충분하며 국민의 알 권리와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돼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을 것 ▲피의자가 그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할 것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미성년자가 아닌 피의자에 한해 얼굴, 성명 및 나이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순천 칼부림 피해자.. 묻지마 범죄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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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건을 단순한 묻지마 범죄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박대성의 범행이 단순한 무차별 살인이 아니라, 여성에 대한 혐오가 배경에 깔린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대표는 이번 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하며, 최근 여성에 대한 무차별적 폭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현재까지 박대성의 범행 동기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범행 당시 여자친구와 심하게 다툰 후 술을 마셨다는 정황이 포착되었고, 분풀이 대상으로 피해자를 지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의 정신 감정과 약물 투약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필요시 정신과적 감정도 의뢰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피해자 B 양을 추모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 분향소가 설치되었으며, 시민들은 국화꽃을 놓거나 추모글을 남기며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의 치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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