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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오스, 내년 재수교 30주년 계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한다

글샘일보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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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 10일 오후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은 라오스의 성공적인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1995년 재수교 이후 양국 간 투자, 인프라, 환경, 노동,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라오스의 3대 개발협력 파트너이자 5대 투자국으로서, 라오스의 2030년 중진국 진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함께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라오스 내 한국 기업의 활동과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통룬 주석은 한국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양 정상은 내년 한-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날 서명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기후변화협력 기본약정’,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MOU’ 등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디지털 같은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과정에서 라오스가 의장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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