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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위원회, 2030대 결혼·출산 ‘생각있다’ 대폭 증가…‘결혼 의향’ 30대 여성 약 12%p↑

글샘일보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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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발표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조사 대비 결혼과 출산 의향이 모두 증가하며 저출생 문제에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특히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은 4.4%p 증가했으며, 만 30~39세 여성의 결혼 의향은 11.6%p로 크게 상승해 주목할 만한 변화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0.6%p 증가했으며, 특히 만 25~29세 남성의 인식이 7.1%p 크게 늘었다. 또한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7.1%p 증가했으며, 무자녀 남녀의 출산 의향도 5.1%p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가장 중요한 분야는

정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일·가정 양립 지원, 양육 지원, 주거 지원 등은 국민들에게 중요한 분야로 꼽혔다. 특히 육아 지원제도 사용 환경 개선(88.1%)과 소득 걱정 없이 휴가·휴직을 사용하는 것(87.5%)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결혼·출산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를 확인하며, 향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64.6%가 저출생 대책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여성의 인지도는 68%로 남성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 공급 확대, 육아휴직 급여 상향 등의 대책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정부는 이러한 국민 요구에 맞춘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부모의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가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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