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만 총 4번"...이승기 아내, '이다인 이름이 6번이나 바뀐' 소름 돋는 이유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에 대한 잡음이 끊임이 없다.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갖가지 이야기를 양산하고 있다.
'비공개 아닌 비공개 결혼식'에 이어 '허니문 아닌 허니문' 그리고 이다인 어머니 배우 견미리의 결혼식 축의금 기부처 논란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이다인이 무려 6개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라며 개명을 4차례나 한 점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이다인의 이름 이다인은 사실 본명이 아니다. 이 이름은 연예계 활동명이다. 현재 본명은 이라윤으로 개명한 상태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라윤은 이라는 이름은 5번째 이름이다. 그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이름은 생부 임영규의 성을 따라 임유경이었다. 이후 부모의 이혼이 있었고 어머니 견미리의 성을 따라 견유경으로 개명했으며, 새아빠를 맞은 뒤에는 새아빠 성을 따라 이지혜로 개명했다. 그리고 그 후 다시 이주희로 다시 한 번 개명했다.
이후 마지막으로 독실한 불교 신자인 견미리의 뜻에 따라 밝은 미래와 평안을 기원한다는 불교식 이름으로 이라윤으로 이름을 바꿨다.
즉 이다인은 임유경, 견유경, 이지혜, 이주희, 이라윤 그리고 이다인. 총 6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어느 셀러브리티 중에서도 이토록 이름을 많이 바꾼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누리꾼들은 이름을 여러 번 바꾼 게 특이하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부모의 이혼 후 재혼도 영향을 미쳤으니 본인도 혼란스러웠을 수 있다는 반응이다.
사업적 목적으로 바꾼 게 아닌, 부모의 이혼 재혼 그리고 종교적 이유가 있는 만큼 색안경을 끼고 볼 일은 아니라는 반응이 많다.
이승기의 아내이자 배우 이다인(32)의 이름이 4차례나 개명했다는 설에 대해 소속사 9아코엔터테인먼트가 "사적인 일로 확인하기 어렵다" 라며 현재 본명은 이라윤이라고만 밝힌 상태다.
한편 견미리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을 통해 들어온 축의금을 (사)공생공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공생공감이 운영하는 '미리빨래방'의 상표권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견미리 측은 논란에 대해 "불필요한 억측은 삼가해 달라"고 선을 그으며 의혹 일축에 나섰다.
이승기가 축의금 기부처, 장모 견미리와 연관 논란
배우 견미리 측이 축의금 기부처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입을 열었다.
견미리 측 관계자는 지난해 한 매체에 "사단법인 공생공감의 소유주는 이금주 대표가 맞고, 견미리 씨 가족은 후원자일 뿐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미리빨래방', '미리나눔터'의 상표권에 대해서는 "공샘공감에 좋은 취지로 기부한 것"이라며 "더이상은 불필요한 억측은 삼가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매체는 견미리 가족이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하며 공생공감 관련 등기를 확인했음을 알렸다.
공생공감의 법인 성립일은 2022년 12월 21일이며,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의 상표권 출원일은 각각 2022년 7월과 10일이다. 출원인은 견미리 아들 이기백 씨가 대표 이사, 견미리가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 회사로 알려진 '주식회사 더대운'이다.
이에 대해 공생공감 이금주 대표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견미리의) 아들 친구가 미대에서 디자인하는 친구가 있다더라"고 밝히며 견미리 측이 상표권 관련, 디자인 등 많은 것들을 해결해줬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더대운과는 관계 없이 재능 기부를 받아 캐릭터를 만들었을 뿐 모든 사용 권리는 자신에게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앞서 견미리는 딸 이다인과 사위 이승기 결혼식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에 기부할 것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공생공감이 운영하는 빨래방 이름이 '미리'라며 견미리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