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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절친 장도연과 불화 있었다..."일생일대 큰 싸움" 고백

살구뉴스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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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절친인 장도연과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2024년 11월 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한 '언니!! 우리 나래식, 강민경, 살롱드립 다같이 여행갈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박나래는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에게 "서로 싸운 적은 없냐"고 물었고 이들은 "진짜 많이 들어본 질문"이라며 "우린 진짜 안 싸운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박나래 역시 자신도 늘 듣는 질문이라며 오랜 친구인 개그우먼 장도연과 싸운 일화를 밝혔습니다.

 

"도연이와 일생일대의 싸움"

유튜브 채널 '나래식'

 

박나래는 "도연이와 일생일대의 싸운 이야기를 하겠다"며 과거 '코미디빅리그'에서 함께 코너를 하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박나래는 "코미디빅리그에서 나랑 도연이랑 세형이랑 셋이서 코너를 했다. 이 때 팀별로 옷을 맞춰 입으라 했다. 시간이 없긴 했지만 마지막 녹화여서 '팀이니까 입자' 하고 나는 옷을 갈아입었는데 장도연은 시간이 없으니까 그냥 올라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도연이 옷을 갈아입지 않아 기분이 상했었다며 "그날 '왜 안입었어?', '지금 빨리 올라오라고 해서', '근데 이건' 하고 싸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그때 같은 회사여서 함께 차를 타고 퇴근하는데, 녹화 끝나면 매니저가 늘 우리 집에 내려줬다. 뻔히 우리 집에서 자고 가는 걸 아니까. 근데 매니저가 문을 열었는데 장도연이 안 내리니까 이상함을 느낀 거다. 인천 집으로 가겠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눈물로 화해하며 마무리

유튜브 채널 '나래식'


결국 박나래는 "장도연 후배, 내리세요"라고 했다며 "아직도 기억난다. 매운 짬뽕집 대방 시장 있는데 거기서 앉아서 '팀복도 안 입고 그렇게 얘기 안하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아' 이렇게 얘기하다가 (장도연이) ‘아니 그게 아니고’ 하더라. 그러니까 나도 갑자기 ‘아니 나도 그게 아니고’ 해서 매장 앞에서 둘이 울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를 들은 강민경과 이해리는 "둘 다 너무 여리다. 그게 뭘 싸운 거냐"라고 웃었는데, 박나래는 "우린 진짜 심하게 싸운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민경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는 매 순간 매초 싸운다. 저희는 진짜 평화롭게 의견조율 하는 건데 사람들이 보기엔 ‘야 싸우는데?’이런다"고 밝혔고, 이해리는 "그러다 끝나고 싹 다시 리셋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민경은 "웃겨서 운적 많다. 서로 모습이 우스꽝스러워서"라고 말했는데, 이에 박나래는 "우리는 웃겨서 오줌싼 적은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장도연 박나래 불화설 가짜뉴스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한편 한동안 박나래와 장도연이 손절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박나래와 장도연은 신기루의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의 영상에 출연해 이를 불식시켰습니다.

이날 박나래는 지난해 조부상 당시를 떠올리며 "작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둘에게 정말 고마웠다. 두 사람이 제일 먼저 와준 연예인이었고 거의 12시부터 12시까지 같이 있어 줬다"라며 신기루, 장도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신기루는 "그런 순간에 함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의리를 자랑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박나래 장도연 나이,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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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5년생 현재 나이 38세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습니다. 

박나래는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15년부터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대세 반열에 올라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박나래와 동갑인 장도연은 KBS 공채 22기 개그맨 출신으로 이영자, 박미선, 송은이, 김숙 등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MC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았으며, 올해만 해도 MBC '라디오 스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웹예능 '살롱드립'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맹활약 중입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불화설이니 손절이니 가짜뉴스는 걸러야됨", "친구가 다같이 잘되니까 보기 좋네", "어떤 논란이 있었든, 서로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대하는게 느껴진다", "두 사람 투샷 자주 보고 싶어요", "나래도연 조합 늘 반가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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