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이 여배우와 썸을 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11월 5일 SBS '돌싱포맨'에는 지상렬, 한다감,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상민은 "지상렬이 썸 탄 여성만 100명이 넘는다고 한다"며 "최근에 썸을 탄 분이 배우 오현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지상렬 또한 "오현경 씨에게 '지상렬이 어떻냐'고 물어보니 '사람 되게 괜찮다'고 그러더라"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지상렬, 오현경과 술자리도...진짜 썸타나?
지상렬은 오현경과 술자리에서 "만약에 우리가 잘 되면은 동상이몽도 출연하고 아이가 생기면 슈돌도 나가고"라는 이야기까지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오여사가 뜬금없이 전화를 했다. 받았더니 '이태원에서 술 한잔 하는데 올 수 있냐"고 하더라"고 말했는데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이거 신호다. 플러팅이다"라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탁재훈은 "내가 잘 안다. 깔깔이가 필요했던 거다. 왜냐면 그 친구가 되게 진지하다"고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이에 지상렬은 "내가 나이가 55세인데 깔깔이가 뭐야"라고 분노했고 조현아 또한 "사전 MC가 필요했던 거다"라고 탁재훈의 말을 거들었습니다. 결국 지상렬은 조현아에게 "넌 제발 내 동생으로 태어나라 평생 괴롭혀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상렬 나이, 프로필
1970년생 현재 나이 53세인 지상렬은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 긴 무명시절을 보낸 지상렬은 1990년대 후반 절친인 염경환과 함께 가수 클론을 패러디한 '클놈'으로 활동하며 관심을 얻기 시작했고,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묵찌빠' 개그를 터뜨리며 폭발적인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남다른 어휘력과 특유의 입담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지상렬은 SBS 'X맨을 찾아라', KBS '1박 2일', '해피 투게더' 등 각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의 초기에 고정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기와 랩 등에도 도전해 의외의 실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상렬 결혼 계획은?
현재 미혼인 지상렬은 연예계 대표 '노총각' 이미지로 손꼽히고 있지만, 그간 여러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바람을 지속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6월 지상렬은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결혼식장과 주례가 정해졌다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하려고 한다. 주차도 편하니까. 뷔페도 맛있더라", "가장 중요한 건 야구장을 쓱 봤을 때 심판석이 주례석, 투수 마인드가 신랑과 신부. 주례는 노사연, 사회는 강호동 이승기는 축가다”고 사전 답사까지 마친 상세한 결혼 계획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지상렬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 영상에 출연해 "결혼을 포기한 거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기브업은 아닌데, 누가 저를 좋아하겠어요 형님"이라고 체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상렬 진짜 언어가 청산유수 그 자체임", "인천의 자랑 지상렬", "사실 지상렬 타입이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데", "의외로 자상할 듯", "형 빨리 결혼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