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의 전 남편이자 셰프인 이찬오가 유명기업 임직원과 재혼한 근황이 알려지며, 짧았던 결혼 생활과 이혼 이후 벌어진 불륜 논란, 폭력 사건, 마약 연루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새론과 이찬오의 과거가 재조명되고있습니다.
김새롬 전 남편 이찬오 재혼 상대 누구?
이찬오는 여러 혼란의 시기를 지나, 2019년 국내 유명 기업의 2살 연상 임직원인 박 모 씨와 재혼했습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초대한 조촐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인 가정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의 여러 태풍 같은 일을 겪으며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지금의 아내가 나를 일으켜 세워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내는 차분한 성격으로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며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이찬오는 서울 양재천 근처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안정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새롬 이찬오 결혼, 이혼, 불륜
김새롬과 이찬오는 2015년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김새롬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 방송인으로, 이찬오는 당시 인기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셰프였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큰 축하를 받았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년 4개월 만인 2017년,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성급한 결혼이었고,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가는 데 부족했다"는 이유가 알려졌으나, 이혼의 본질적인 원인은 불륜 논란으로 꼽힙니다.
결혼 초기, 이찬오는 제주도의 한 레스토랑 행사 후 뒤풀이 자리에서 찍힌 영상으로 불륜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영상에는 이찬오가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영상은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졌고, 대중의 비판이 거세지자 이찬오는 "단순한 지인들과의 사적인 모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이후 이찬오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김새롬은 당시 "부부로서 괜찮다"고 SNS에 글을 남겼지만, 이 사건 이후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김새롬 폭력 의혹
이찬오 마약 논란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새로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혼 직후 온라인에는 김새롬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찬오로 보이는 남성을 격렬히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혼 사유가 상습적인 가정폭력 때문이었다"는 주장과 "영상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폭행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2017년 12월, 이찬오는 마약 밀수와 흡입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이혼 후 우울증을 겪으며 마약에 손을 댔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건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대한 관심과 의혹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 김새롬은 이혼 후 더 나은 자신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그녀는 "이혼했다고 해서 결혼에 대한 꿈을 접은 것은 아니다"라며 재혼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첫 결혼에서 채우지 못한 아름다움을 다시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고백은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재 김새롬은 홈쇼핑 활동과 화장품 브랜드 론칭, 예능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