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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과 협상해봤자 적대적 정책만 계속 될 것.. “가능성 차단”

글샘일보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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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샘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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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지속되는 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과거 미국과의 협상에서 적대적 대북 정책의 본질을 확인했다며, 무장력 강화를 통해 국가 안전을 지킬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미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배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국방발전-2024'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 연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우리는 미국과 협상으로 갈 수 있는 모든 길을 다 가봤지만, 결과적으로 확인한 것은 초대국의 공존 의지가 아닌 침략적이고 적대적인 정책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반도의 긴장 상태는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북한이 자위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날 세계는 군사력 충돌이 과열되고 있는 상태에서 자위권을 포기한 국가는 주권국가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강의 국방력만이 평화를 수호하고 국가의 안전과 발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군사력 강화를 위한 행동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우리 손으로 군사적 균형을 스스로 낮추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핵 억제력을 유지할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이 변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과거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2019년 하노이 정상회담을 예로 들며, 미국이 비핵화와 체제 보장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무시하고 패권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국제적인 혼란과 대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국제 규범이 패권 세력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며, 북한은 이런 상황에서 국방력을 더욱 첨단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반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파괴적인 열핵전쟁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고 말하며, 미국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의식한 반응으로도 해석된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는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나 비핵화 협상에 실패했고, 이후에도 양측의 관계는 교착 상태에 머물렀다. 김 위원장은 협상의 실패 원인을 미국의 일관된 적대 정책으로 돌리며, 조건 없는 협상에는 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자주권과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최첨단 국방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공존의 의지가 아닌 적대적 본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미국이 적대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협상의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북한이 독자적인 군사 균형을 유지할 것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군사적 발전을 이어갈 것임을 선언했다.

 

김정은 발언 FAQ

Q.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어떤 배경에서 나왔나요?

A.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북미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협상 경험에서 미국의 적대 정책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비핵화 협상에 나설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Q. 김정은은 미국과의 협상에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 김정은은 과거 미국과의 협상이 북한에 적대적인 정책임을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주장하며, 조건 없는 협상에는 응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방력 강화를 통해 자주권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Q. 김정은의 발언이 향후 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김정은의 발언은 북미 간 긴장 관계를 지속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 해도 과거와 같은 정상회담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북한의 강경 노선이 유지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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