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방송 사고 논란에 휩쓸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방송인 홍진경, '2024 마마 어워즈' 방송 사고 논란
2024년 11월 22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방송인 홍진경이 예기치 않은 방송 사고 이슈에 휘말렸습니다.
Mnet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시상식에서 홍진경은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는데, 차분한 말투로 인사를 건네던 그는 "프롬프터 사이즈를 더 키워줄 수 있냐"며 당황한 표정을 보여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홍진경의 연이은 요청에 현장의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카메라는 아티스트들을 비추며 객석 호응을 유도했는데, 이후 홍진경은 팬스초이스 수상자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무사히 호명하는 등 큰 사고 없이 진행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홍진경, 김치 사업 성공 스토리?
홍진경은 2004년 '더 김치'라는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으로 김치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초기 자본금 300만 원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05년 CJ홈쇼핑 식품매출 '빅3'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홍진경은 '더 죽', '더 찬' 등 다양한 식품 사업을 확장하며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 그는 2014년 예능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더 김치' 현지 법인을 세워 김치 세계화를 추진했습니다.
홍진경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연예인 김치 사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으며, 이후 '더 만두' 역시 홈쇼핑과 PX에서 성공을 거두며 고정 군납품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주식회사 홍진경의 대표로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홍진경은 "얼굴마담 취급받는 게 싫었다"며 진정한 사업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진경, 유재석에 동업 제안?
2024년 5월 11일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돌아온 가짜의 삶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핑계고' 44회 영상이 게재돼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이날,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홍진경은 이날 미국 사업으로 바쁜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 홍진경의 말을 듣던 유재석은 "진경이가 여기에서 재밌게 얘기해주지만 CEO라는게 전화해보면 맨날 해외 나가있다"라며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홍진경은 "이번에 미국 도는데 이제 K푸드의 시대다. 예전에 일식이 한창 유행할때는 모든 스시집이 미국 전역에 생겼다."며 "이제 한식의 시대가 열렸고 우리나라 분식집 프렌차이즈를 해야겠다 싶었다. 대학가마다 없다. 김밥, 떡볶이 이거에 미친다"고 유재석에게 동업을 제안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 것도 아닌데 홍진경한테 뭐라 그러네", "리허설 안 했냐?", "홍진경 나이면 노안 올 때긴 함", "프로답지 못하네요", "노안은 가까운 게 안 보이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