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정우성(51)이 16살 연하의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는 것. 이 소식은 연예계는 물론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2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그 후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졌고, 2023년 6월 문가비는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정우성은 아이의 태명을 직접 지어주고,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함께 알아보는 등 책임감 있는 예비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소중한 생명,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그의 말처럼, 정우성은 양육에 대한 책임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지난 3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곧바로 공개하지 않고, 지난 2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SNS를 통해 아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그녀는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989년생인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해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서 활약했으나, 2020년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번 출산 소식으로 그녀의 공백기에 대한 의문이 풀린 셈이다. 정우성과 문가비의 깜짝 득남 소식,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