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다윤 인턴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첫 번째 미니앨범 ‘Like A Flower’(라이크 어 플라워)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아이린은 타이틀곡 'Like A Flower'로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고 노래한다. 밝고 경쾌한 아프로 리듬에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감성을 더해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를 모았다.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색감의 조명을 활용해 아이린이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낼 수 있도록 돕는 햇빛을 연상케 했다.
고요했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마주한 아이린을 그려낸 이번 뮤직비디오는 연출 외에도 아이린과 댄서가 하나의 팀이 되어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화려한 아이린의 비주얼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Like A Flower’는 아이린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팝 기반의 댄스, 발라드, 알앤비, 밴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8곡을 담아 아이린만의 음악적 세계를 마음껏 표현했다.
이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아이린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이들도 눈길을 끌었다. 수록곡 ‘Calling Me Back’(콜링 미 백)의 단독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KENZIE(켄지), ‘Summer Rain’(서머 레인)을 공동 작사한 스웨덴세탁소, ‘Start Line’(스타트 라인)의 단독 작사를 맡은 밴드 루시(LUCY)의 조원상 등이 출격해 아이린만의 섬세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아이린의 첫 번째 미니앨범 'Like A Flower'는 발매 첫 날 25만 장(한터차트 기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가 하면,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일간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첫발을 뗐다.
더불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1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및 신보에 수록된 곡들이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3위에도 랭크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Like A Flower'를 발매한 아이린은 라디오, 음악 방송 등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꽃 피울 아이린의 음악 세계와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